항목 ID | GC400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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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孤山 |
영어공식명칭 | Go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전구간 | 고산 - 대구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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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고산 -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 |
성격 | 산 |
높이 | 95.3m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에 있는 산.
[개설]
고산(孤山)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에 있는 산이며, 해발 고도는 95.3m이다. 사방이 트여 있고 구릉이라 성을 쌓기 적합한 지형과 지세를 갖추고 있다. 삼국시대에 세운 고산토성이 있는데 성동토성 또는 성산성으로 불린다. 성의 둘레는 15㎞이다. 구릉 남쪽 기슭에 성동 고분군이 있고 동쪽 기슭에는 남천이 흐르며 상류쪽 구릉에는 욱수동 고분군이 있다. 남천 지역에는 고인돌이 다수 분포한다.
고산서당은 언제 세워졌는지 알 수 없으나 1500년대에 퇴계 이황과 우복 정경세가 강론을 하였다는 유명한 서원이다. 1690년 퇴계 이황과 우복 정경세를 모시는 사당을 지은 뒤 고산서원으로 격상되었으나,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사라졌다. 1879년 강당을 다시 지어 오늘날의 고산서당 모습을 갖추었다.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되어 있다.
[명칭 유래]
퇴계 이황이 직접 넓은 들판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라는 뜻의 ‘고산(孤山)’이라는 재호와 ‘구도(求道)’라는 문액을 써서 내렸다고 한다.
[자연환경]
고산서당에는 수령이 300년 된 느티나무[성동 느티나무]가 두 그루 있다. 한 그루는 퇴계 이황이 고산서원을 방문하여 편액을 ‘고산’으로, 문액을 ‘구도’라고 짓고 직접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이황 나무’로 명명되었다. 우복 정경세는 경상북도 상주 출신으로 전라도관찰사, 이조판서, 대제학을 지냈다. 경상감사로 재임 시에 선정을 펼쳤고 고산서당에서 강학한 것을 기념하여, 또 한 그루는 ‘정경세 나무’라고 한다.
[현황]
2020년 10월 30일 고산서당의 사당 복원 준공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