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과 태전동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태복산(胎服山)은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과 태전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태복산의 해발 고도는 194.2m이다. 태복산은 중앙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명칭 유래]

옛날 가산(架山)에 사는 아름다운 선녀가 아들을 낳은 후 태복산의 꼭대기에 태를 묻었다고 하여 ‘태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태복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쥐라기 상부대동계 신동층군 칠곡층이며, 대표 암상은 알코스 사암, 역질 사암, 자색 또는 녹회색 실트스톤, 셰일이다.

[현황]

대구광역시 북구청은 9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에 걸쳐 태복산을 비롯하여 함지산, 화담산 등 8개소에 5㎞의 테마형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맨발산책로에는 지압보도, 황토볼길, 마사토길 등 건강 길을 중심으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쉼터, 휴식 공간 등 주민들의 편의 시설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접근하기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공원과 산림을 중심으로 선정하였으며, 숲, 그늘, 바람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풍경과 소리를 담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