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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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動物相 |
영어공식명칭 | Faun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대구광역시에 분포하는 동물과 그 현황.
[개설]
대구광역시는 남북으로 산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 지형이며, 신천·금호강 등 도시 외곽과 시내를 지나는 하천이 여럿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도시치고는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어 이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곤충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안심습지·달성습지 등이 외곽에 조성되어 있어 수달·왜가리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도 심심찮게 관찰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맹꽁이·두꺼비 서식지가 대구광역시에 있다,
[시 지정 야생생물보호구역의 동물상]
대구광역시의 시 지정 야생생물보호구역은 행정구역상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와 달서구 대천동 일원에 속하며 ‘달성습지 생태복원 사업’이 이루어진 달성습지 일대에 있다. 2014년 조사 결과를 따르면, 그곳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총 4목 7과 11종이 조사되었는데, 법적보호종인 삵[멸종위기야생생물 2급]과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제330호]의 흔적도 관찰되었다. 특히 수달은 신천 유역에 20마리 이상이 살고 있으며, 팔거천, 욱수천 등 금호강 유역의 다른 하천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인 뉴트리아도 관찰되고 있다.
조류는 총 13목 31과 58종이 조사되었고, 법적 보호종인 흰꼬리수리[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제243-4호]와 새매[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3-4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8호], 흑두루미[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228호] 등 4종이 관찰되었다. 최대 관찰 개체수를 기준으로 주요 우점종을 살펴보면 멧비둘기가 248개체로 가장 많은 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그다음으로 붉은머리오목눈이 212개체, 참새 208개체, 까치 155개체, 물닭 108개체 등의 순으로 관찰되었다.
양서류와 파충류는 총 3목 6과 10종이 관찰되었고, 법적 보호종인 구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와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가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