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칠곡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성 요셉’이다. 1932년 설립된 칠곡공소가 모체이다. 1957년 4월 9일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초대 주임신부는 모안세[안스가리오] 신부이다.

[설립 목적]

칠곡성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칠곡성당은 1932년 왜관성당 소속 칠곡공소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1945년에 비산성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가 1956년 왜관감목대리구가 설정되면서 왜관성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1956년 서창덕 초대 회장이 현 성당 부지 약 1,090.90m²[약 330평]를 매입하여 교구에 헌납하면서 성당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1957년 4월 9일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1957년 5월 성당 부지 약 6,902.47m²[2,088평]을 추가로 매입하고, 1967년 10월 20일에 새 성당을 준공하고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1959년 학상공소와 학명공소를 설립하였으며, 1960년 7월 애생원공소와 남원공소를 설립하였다. 1961년 4월 동명공소, 도남공소를 설립하였으며, 1963년 산동공소와 장천공소, 다부공소를 설립하였다. 1968년 본당 관할권이 다시 대구대교구로 이관되었으며, 1969년 6월 8일 신용협동조합을 창립하였다. 1978년 7월 5일 동명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어 분가하였다. 1982년 3월 만남의 집을 건립하고, 1983년 4월 1일 요셉유아원을 개원하였다. 1994년에는 태전본당을 분가하였으며, 2002년 1월 30일에는 동천본당과 국우본당을 분가하였다.

칠곡성당 관할 지역은 동호동 전 지역과 읍내동, 관음동 일부 지역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칠곡성당은 2008년 11월 6일 노인 성경 대학을 개강하였으며, 2010년 10월 17일 100주년 대성전 건립 기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청년회 주관 성탄 먹거리 잔치를 운영하였으며, 초등부 신앙 학교, 중고등부 신앙 학교를 개강하였다. 이외에도 음악회, 성지순례, 김장 담그기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김영우[마르코]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1,741명이다.

조직으로는 초등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주일학교, 청년회, 사목협의회, 여성위원회, 홍보위원회, 청소년교육위원회, 성전환경위원회, 가정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선교위원회, 전례위원회 등이 있다. 평신도사도직단체협회 내에 안나회, 성모회, 소화회, 자모회, 제대회, 청년회, ME회, 성령기도회, 성소후원회, 선종봉사회, 율뜨레야, 어르신복사단, 군종후원회, 성소기도회, 꾸리아, 늘푸른 성심학교 등이 있고, 구역과 반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칠곡성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지역, 특히 강북 지역의 천주교의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가톨릭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