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32 |
---|---|
한자 | 椧谷里 - 城隍木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Guardian Tree of Heumsi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에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
[개설]
명곡리 흠실 성황목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동제의 신(神)격인 당목[느티나무]이다. 흠실 마을 회관 뒤편 냇가에는 한때 동제를 지냈던 느티나무와 조산이 위치하고 있다. 명곡리 흠실 성황목이 서 있는 이곳은 마을 입구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천이 지나가는 까닭에 풍수지리적으로 취약한 이곳을 보완하려고 비보 풍수나 수구막이 성격의 조산과 숲을 조성하였다.
[형태]
명곡리 흠실 성황목은 높이 약 10m, 둘레 약 1m 크기의 느티나무로서, 수령은 200년가량 되었다. 주변에 여러 그루의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다.
[현황]
흠실 마을에서는 1980년대까지 동제를 지냈으나, 이후에는 중단되어 명곡리 흠실 성황목이나 조산 등 동제와 관련된 유적의 관리가 이전보다 허술해졌다. 그러나 1992년 명곡리 흠실 성황목이 보호수로 지정됨에 따라 당목과 주변 숲은 잘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