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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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興里 金興- 造山 |
영어공식명칭 | Artificial Mound of Kimheung-Maeu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김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김흥리 김흥마을에서 풍수지리적으로 취약한 곳을 보완하려고 조성한 인공적 구조물.
[개설]
김흥리 김흥마을 조산은 마을 입구에 인공으로 쌓아 만든 원추형의 돌무더기이다. 조산은 통상 토속 신앙을 바탕으로 한 비보(裨補)나 기원의 대상이 깃든 상징물로서 자연석을 쌓아 올려 만든 돌무더기를 말한다. 수구막이 성격의 민간 신앙 유적으로 간주해 볼 수 있는 김흥리 김흥마을 조산은 원래 돌탑과 그 위에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었다. 매년 정월 열나흘 자정 무렵에 동제를 지냈으나 6·25 전쟁 이후 동제를 중단하였다고 한다.
[형태]
김흥마을의 동제 관련 유적은 마을 뒷산을 뒷도당산이라 했고, 마을 입구의 조산을 앞도당산이라 했다. 뒷도당산의 신체는 당목인 소나무였고, 앞도당산은 돌을 쌓아 조성한 돌탑이다. 한국 전쟁 이후 뒷도당산의 당목이 고사하면서 동제를 중단했다. 앞도당산인 조산은 하단부가 약 5m, 상단부가 약 4m인 원통형의 돌탑이다. 돌탑의 평평한 상층부에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다.
[현황]
김흥리 김흥마을 조산은 동제가 중단된 이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 유적 근처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원형이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