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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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應岩里 大浦洞- 城隍木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Guardian Tree of Daepodong-Maeu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시는 신격화된 나무.
[개설]
응암리 대포동마을 성황목은 매년 정월 열나흘 자정 무렵에 지내는 마을 동제의 당목[느티나무]이다. 성황목은 마을의 수호신 같은 존재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동제를 지내는 곳이다.
[형태]
응암리 대포동마을 성황목은 큰 갯가라는 의미를 지닌 대포동마을의 동편 구릉에 있는데, 높이가 10m 정도 되는 느티나무이다.
[의례]
응암리 대포동마을 동제를 지내기 위하여 정월 열하루에 대내림으로 원집사 한 명과 보조 집사 두 명 등, 세 명의 제관을 선정했다. 원집사로 선정된 제관은 1년 동안 금기를 수행해야 했다. 동제를 마친 다음날 음복을 겸한 대동회를 개최하였고, 저녁에는 달집태우기를 하였다.
[현황]
응암리 대포동마을의 동제는 30여 년 전에 중단되었다. 당시 기독교 신자와 외지인의 전입이 늘어나면서 동제에 대한 찬반 논의 끝에 중단했다. 이후 대포동마을이 대구 국가 산업 단지에 포함되면서 마을은 해체되었고, 당목은 공원 부지에서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