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815 |
---|---|
한자 | 唐津- |
영어공식명칭 | Dangjin Jukkumi Small Octopu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학로 |
생산지 | 장고항리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
---|---|
생산지 | 교로리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
생산지 | 난지도리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
체험장|전시처 | 종합 어시장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
성격 | 수산물 |
용도 | 식용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연안에서 잡히는 문어과의 해수 어종.
[개설]
주꾸미는 당진시 해안에서 잡히는 문어과에 속한 해수 어종이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50m 정도의 모래자갈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된다. 몸통에 여덟 개의 팔이 달려 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나, 낙지는 몸길이가 70㎝ 정도 되는 데 비해 주꾸미는 몸길이가 약 20㎝로 작은 편에 속한다. 한 팔이 긴 낙지와 달리, 주꾸미는 여덟 개의 팔이 거의 같은 길이이며, 몸통부의 약 두 배 정도에 달한다. 몸통을 둘러싸고 있는 외투막은 달걀처럼 한쪽이 갸름하다. 눈과 눈 사이에 긴 사각형의 무늬가 있고, 양쪽 눈 아래에 바퀴 모양의 동그란 무늬가 있다. 수심 10m 정도 연안의 바위틈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산란기는 5~6월이며, 바다 밑의 오목한 틈이 있는 곳에 포도 모양의 알을 낳는다. 봄이 되어 수온이 올라가면 먹이가 되는 새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서해 연안으로 몰려든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바다 가운데 당진, 서산, 태안 등 서해에서 상대적 서식 밀도가 높다.
[연원 및 변천]
당진 주꾸미가 유명하게 된 것은 서해 대교 개통과 관련이 있다. 서해 대교의 개통으로 당진을 찾는 미식가와 낚시 애호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당진 주꾸미도 유명해졌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교로리, 난지도리 일대에서 주꾸미가 많이 잡히는데, 장고항에서는 주꾸미 낚시를 위한 전문적인 낚싯배가 있어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물로 잡거나 소라와 고둥의 빈 껍데기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잡기도 한다. 고둥, 전복 등의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놓으면 밤에 활동하는 주꾸미가 그 속에 들어간다.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것은 특히 맛이 좋기 때문에 3~4월이 제철이다. 가을에도 잡히지만 알이 없기 때문에 맛이 떨어진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당진 주꾸미는 석문면 장고항리와 난지도리에서 출항하는 어선을 통해 서해와 아산만 일대에서 어획되고 있고, 장고항리와 석문 방조제 주변의 상가에서 주꾸미를 별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3~4월이면 당진 주꾸미를 즐기려는 미식가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주꾸미 요리는 살아 있어 싱싱한 것은 회로 먹으며,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구워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먹기도 한다. 볶음, 전골로도 조리한다. 삽교호 종합 어시장에서 일반인을 위한 전시와 판매가 대량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