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담. 가칠목(架七木)이란 전염병환자나 돌림병자들을 격리시켜 두었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가칠목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9년 동작뉴스에서 발행한 『동작구 땅위에 새겨진 우리의 역사』에도 가칠목에 대한 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무악재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무악재 유래담」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무악재 고개는 무학대사가 ‘무악’ 고개를 넘어 다닌 데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박태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박태보 설화」는 조선 숙종 때 충신인 박태보(朴泰輔)[1654~1689]가 노강서원에 모셔진 일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설화이다. 박태보를 흠모하여 사모하던 마음을 전한 여인이 평생 수절하다가 인현왕후 폐위를 반대하여 유배 가던 중 죽음을 맞이한 박태보의 임종을 지키고 사후 박태보를 기리기 위하여 서...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한강 나루에서 전투하던 세조를 도와 영의정까지 오른 홍윤성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세조를 도와 후일 영의정까지 지낸 홍씨」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세조가 임금이 되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아버지가 만든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아버지가 만든 효자」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시골 마을에 불효막심한 아들 부부와 칠순의 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추운 겨울날 아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용양봉저정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용양봉저정 유래」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효자인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안장된 수원 융릉으로 가는 길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첫날밤 색시를 양보한 총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첫날밤 색시를 양보한 총각」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전라북도 군산의 새우젓 장사 아들과 이리의 의학박사의 딸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청렴한 황희 정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두 편의 이야기. 「청렴한 황정승」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황희 정승에 관련한 두 개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1. 황희 정승이 청년 시...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토정 이지함과 이성계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토정 이지함」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토정 이지함(李之菡)[1517~1578]과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1408]와의 일화에서 이지함을 만나러 간 이성계가 이지함의 예지력에 감탄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토정 이지함」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마을 주민으로부터 채록...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한음 대감과 오성 대감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한음에게 똥을 먹인 오성 부인」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오성과 한음은 조선 선조 때 명신으로, 어려서부터 친구로 지내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황진이의 시조를 듣고 독한 정승이 마음을 바꾼 것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황진이의 유혹」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독한 정승이 있었다. 정승이 삼사월 달 밝은 밤에 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효부를 만든 현명한 시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아들 내외와 시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
-
박정희 소장이 주도한 군사정변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한강인도교에서의 총격사건. 1961년 5월 16일 발생한 군사정변은 헌정질서를 중단시키고 한국 현대사에서 군사정권 시대를 연 사건이었다. 박정희 소장을 필두로 김종필 등 일부 육군 장교들이 일으킨 이 사건은 몇 가지 측면에서 그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국내적 측면으로서 4·19혁명 이후 조성된 정치·사회적 정세의...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고구동산[104m]은 예전에 까치가 많아 까치산으로도 불렸다. 고구동산과 관련된 자연지명으로 매봉재, 수도산, 할떡거리가 있다. 매봉재는 서달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위치한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이다. 일명 수도산이라고도 한다. 할떡거리는 고구동산의 동쪽 산지 일부를...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노인 요양 전문 시설. 동작실버센터는 동작구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동반하여 복지사업서비스, 의료간호서비스, 재활서비스, 생활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노인장기요양 전문기관이다. 사단법인 굿피플이 동작구청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동작실버센터의 운영목표는 입소자가 갖고 있는...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극락정사는 동작구 본동 절고개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도심 사찰이다. 본법당의 한켠에 있는 흰 석불은 본래 영등포 부근 한강 변의 선유봉 절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라고 전한다. 어느 날 밤 한강에서 불상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본 미군들에 의해 호국지장사로 옮겨졌다가 몽월이 옮겨와 극락정사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설립되었던 조선 후기 문신 박태보를 배항하던 서원. 노강서원은 1689년(숙종 15) 남인이 서인을 다시 몰아내고 재집권한 정치적 사건인 기사환국(己巳換局) 때 죽음으로 간언하였던 박태보(朴泰輔)[1654~1689]를 추모하기 위하여 1695년(숙종 21)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기사환국의 원인이 된 인현왕...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노들나루는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있었는데, 서울로 통하는 한강의 나루터 중에서도 충청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이었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는 군대가 유진(留陣)하는 진(鎭)이 설치되었던 나루이다. ‘노들’의 의미는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동작구 본동 일대이다. 여기에 있던 나...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노들나루공원은 2013년 10월 7일 기존의 노량진배수지공원을 개칭한 것으로, 동작구 본동에 있던 노들나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진은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으로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이다. 노들나루는 조선 시대 현재의 용산에서 수원 방면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곳이며, 옛날에 수양버들이 울창해서...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지하철역. 노들역은 노량진역과 흑석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9호선에 포함된 918번 지하철역이다. 노들역은 노량진의 한글 명칭인 ‘노들’에서 유래되었다. 지하철 9호선은 지하철 6·8호선을 제외한 시내 대부분의 노선과 연결되며, 전 구간 급행 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시내 노선이다. 그러나 노들역은 급행열차가 정차...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과 동작동을 연결하는 다리. 노량대교(鷺梁大橋)는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인 노량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대교는 길이 2070.0m, 총폭 42m, 유효폭 39m, 높이 22m이다. 경간 수는 63개, 최대경간장은 50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B, 하부구조 형식은 RP, 설계하중은 DB-24이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06년에 경기도 시흥군 흑석리 무당골[현 동작구 흑석동] 사육신묘 근처에 새문안교회의 이원순을 청하여 전도를 받고 교회를 설립하였다. ‘생명이 풍성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1906년 일본이 시흥군 흑석리에 인천수도공사를 설립하자, 일본의 토지와 수탈을 우려한 흑석리 무당촌 주민들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근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고구동산은 대방, 용마산, 고구동산, 송학대, 절고개, 장승 등 6개 지구로 이루어진 노량진근린공원에 포함된다. 고구동산의 옛 이름은 매봉재이며, 매봉재 아래에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성된 봉산유원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에는 노량진근린공원 고구동산을 재정비하면서 스트로브 잣나무 등 3,000여...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던 수원지. 노량진수원지는 1905년 8월에 계획이 수립되어 1906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1910년 9월에 준공되었다. 노량진수원지는 팔당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수돗물을 정수하던 중요한 시설이었다. 노량진수원지 건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노량진수원지 자리는 한강에서 손꼽히던 깊은 여울로, 그곳에는 두...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던 수원지. 노량진수원지는 1905년 8월에 계획이 수립되어 1906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1910년 9월에 준공되었다. 노량진수원지는 팔당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수돗물을 정수하던 중요한 시설이었다. 노량진수원지 건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노량진수원지 자리는 한강에서 손꼽히던 깊은 여울로, 그곳에는 두...
-
일제 강점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결성된 청년단체. 일제 강점기인 1924년 가을 노강구락부로 출발하여 1926년 7월 27일 노량진청년회로 개명하였고, 용흥청년회와 함께 노량진 일대에서 양대 청년 단체로 활동하였다. 기관잡지로 『노성(鷺聲)』을 발간하였으며, 교육부 사업으로 노청학원이라는 야학 강습소를 개설하여 운용하였다. 1924년 가을 경기도 시흥군(始興郡) 북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매봉재[104m]은 매봉째라고도 하는데, 과거에 숲이 무성하여 매가 앉던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후 고구동산과 수도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원은 알 수 없다. 매봉재는 서달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위치한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인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었던 용신을 모시는 신당. 본동 용궁당에서 모시고 있는 용왕님은 속설에 의하면 매우 영험하여 기도하면 원하는대로 잘 된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왕명으로 마장군할머니라 부르는 마씨할머니가 신용산 새풀이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처음 당을 만들었다. 옛날에는 한강물이 맑아 물을 길어다 먹어 한강의 용신(龍神)을 위해 쌀을 몇 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약수터. 본동약수터는 1992년에 개발되었는데, 심정 약수터와 달리 지표수 형태로 되어 있다. 고구동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자주 운동하던 곳으로, 본동약수터의 약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마시던 물로도 알려져 있다. 본동약수터는 동작구 본동 노량진근린공원 고구동산 내에 있는 있으며, 주변은 녹지를 이룬다. 본동약수터 옆...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어린이공원. 본동어린이공원은 1996년 1월 5일 공원으로 지정·고시되었으며, 2004년 주택재개발을 진행하면서 조성되었다. 동작구에서는 2016년에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어린이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였다. 본동어린이공원은 2016년 ‘날아라! 로켓 여행’을 콘셉트로 우주선을 연상...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상설 종합 재래시장.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노량진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인 본동, 흑석동, 사당동 등에는 이주민이 증가하면서 상권이 확대되었다. 거주민의 증가와 함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행상과 필요한 재화를 공급받기 위한 소비자의 수가 많아지면서 동네 곳곳에는 좌판 형태의 간이 시장이 등장하게 되었다. 본동인정시장 역시 좁...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상설 종합 재래시장.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노량진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인 본동, 흑석동, 사당동 등에는 이주민이 증가하면서 상권이 확대되었다. 거주민의 증가와 함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행상과 필요한 재화를 공급받기 위한 소비자의 수가 많아지면서 동네 곳곳에는 좌판 형태의 간이 시장이 등장하게 되었다. 본동인정시장 역시 좁...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1990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자비 복지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동작구의 다양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0월 본동사회복지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1990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자비 복지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동작구의 다양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0월 본동사회복지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개설한 시장. 1914년 조선총독부는 시장 규칙을 공포하고, 일본의 통치 전략에 따라 조선의 시장을 재편성하였다. 조선의 상업을 식민지적 지배 체계 안에 강제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 당시는 일본인에게만 시장 개설권을 주었다. 1927년 일본인들은 당시의 노량진 본동(本洞)에 시장을 개설하고 ‘본정(本町) 신시...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이다. 기르고 싶은 어린이상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미래를 대비하는 어린이’이다. 1948년 8월 25일 서울은로국민학교(恩露國民學校)에서 분리, 이관된 12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8년 10월 30...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1993년의 교훈은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돕는 튼튼한 어린이’였고, 교육목표는 ‘전인교육을 통하여 선진조국 번영을 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선진문화시민 육성’이었지만, 2020년 현재의 교육목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이다. 이를 위한 세부 목표는 ‘행복한 배움이 있는 학교’, ‘열정, 사랑, 보람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수도산[104m]은 매봉재 또는 매봉째라고 불리던 산봉우리로, 과거에 숲이 무성하여 매가 앉던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후 ‘고구동산’과 ‘수도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원은 알 수 없다. 수도산은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인데, 관악산 지맥의 일부...
-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조가 세운 행궁이자 누정. 용양봉저정은 조선의 제22대 국왕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원(陵園)이었던 현륭원(顯隆園)에 가는 원행 길에 한강을 건넌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1791년(정조 15) 행궁(行宮)의 용도로 건립하였다. 용양봉저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32길 14-7[본동...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용양봉저정공원은 노량진 취수장 주변의 녹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용양봉저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용양봉저정공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용양봉저정공원은 1940년 3월 12일 총독부 고시 제208호를 통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본동 공원에서 시작된다. 1996년 동작구는 폐쇄된 노량진 취수장...
-
일제 강점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결성된 청년단체. 일제 강점기인 1927년 1월 4일 결성된 뒤, 노량진청년회와 함께 노량진 일대에서 양대 청년 단체로 활동하였으며, 무산아동 교육기관으로 용흥강습소를 개설하여 운용하였다. 1927년 1월 4일 지역 유지 서칠룡(徐七龍)[초대 회장] 등이 발기·창립하였으며, 경기도 시흥군(始興郡) 북면(北面) 노량진(鷺梁津) 본동리(本洞里...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했던 조선 전기 문신. 이양원(李陽元)[1526~1592]은 명나라에 파견되어 명의 『태조실록(太祖實錄)』과 『대명회전(大明會典)』에 기재된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를 이인임(李仁任)이 아닌 이자춘(李子春)으로 수정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상대로 전쟁터에서 활약하다가 사망하였다. 이양원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
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
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다리. 한강대교(漢江大橋)는 서울 도심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한강 위에 놓인 최초의 인도교이고 노들섬을 관통하는 다리이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유실되거나 1950년 6·25전쟁 때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군사 전략상 폭파되고 다시 복구되는 등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다리이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한강대교 남단에 있는 교차로. 한강대교남단교차로는 동서 방향으로는 현충로와 노들로가 만나며 남북 방향으로는 양녕로가 교차로를 가로질러 한강대교로 이어진다. 한강대교남단교차로 위로는 노량진북고가차도가 지나간다. 한강대교남단교차로는 한강대교 남쪽에 위치하고 노들로, 현충로, 양녕로가 교차하는 접합점에 있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1929년 용산기자단이 건립한 위령비. 대한제국기부터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0년대까지 한강에서는 여러 번의 큰 교량 공사가 있어 공사에 참여한 인부들이 실족하여 익사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여기에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특히 많은 익사자가 발생함에 따라 1922년 경부터 매년 7월 익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