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동작구를 거쳐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을 잇는 도시 철도 노선.

[명칭 유래]

지하철 4호선은 서울특별시 1기 지하철 건설이 1호선부터 4호선까지 착공되면서 지하철 건설 계획 순서에 따라 네 번째에 해당되기 때문에 명명되었다.

[제원]

지하철 4호선의 영업 거리는 71.5㎞, 궤간은 1,435㎜[표준궤], 전철화 방식은 가공 전차선 직류 1,500V[당고개~남태령], 교류 25,000V[선바위~오이도], 신호 방식은 ATC[당고개~금정], ATS[금정~오이도]이다. 지하철 4호선에는 48개 역이 운영되고 있다.

[건립 경위]

지하철 4호선은 지하철 3호선과 함께 지하철 2호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명동, 남대문 등 서울의 도심과 미아동, 수유동, 창동, 상계동 등 강북의 교통 음영지역을 원활하게 이어주기 위해 건설되었다.

1994년 4월에는 과천선과의 연계를 위하여 남태령역을 신설하였다. 이는 시흥시 남부, 안산시 및 1기 신도시[산본, 평촌], 과천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확충하기 위함이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전철 4호선으로 연계가 확장되었으며, 운영 또한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분담한다. 명칭은 따로 구분하지 않고 ‘4호선’으로 불린다.

[변천]

1980년 2월 29일 상계~사당 구간이 착공하였고, 1985년 4월 20일 상계~한성대입구 구간이 개통되었다. 이후 1985년 10월 18일 한성대입구~사당 구간이 개통되었고, 1993년 4월 21일 상계~당고개 구간이 개통되었다.

1994년 4월 1일에는 2기 지하철 건설 계획에 따라 과천선과의 연계를 위해 남태령역을 신설하였고, 과천선과 안산선을 연계하여 사당~금정 구간이 개통되었다. 2000년 7월 28일에는 안산~오이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03년 7월 18일 수리산역 개통을 마지막으로 현재에 이른다.

2011년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연장이 확정되어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2010년 안산선 구간에 급행열차가 신설되었고, 2017년 오이도까지 확대되었다. 2022년에는 안산시 중앙역에서 사당까지 급행열차가 신설된다. 추가로 당고개~사당 구간에도 급행열차를 신설하기로 하여 2021년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현황]

지하철 4호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과천선 및 안산선 등 3개 노선의 직결 운행으로 이루어진다. 동작구에는 남북으로 동작역, 이수역, 사당역을 지나며 서초구와 경계를 이루는데, 세 역은 모두 환승역으로 각각 지하철 9호선, 7호선, 2호선과 연결된다.

동작구는 지형 조건상 남북축의 연결이 많지 않은데 4호선이 지하철에서는 유일한 남북축 노선이다. 사당역은 2호선 환승역인 동시에 수도권 각지로 떠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이용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