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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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城 |
영어의미역 | Gamak Fortress |
이칭/별칭 | 할애비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차용걸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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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성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 말기~고려 전기 |
높이 | 1m |
길이 | 1㎞ |
둘레 | 1㎞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
소유자 | 음성군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축 산성.
[개설]
기존에는 남쪽 국도 37호선을 사이에 두고 가막산과 서로 대치하고 있는 오대산성이 가막산성 또는 할애비성이라 불려왔다. 그런데 2002년 지표 조사에 의해 오대산성과 가막산성은 별개의 산성으로서 오대산성은 할미성으로, 가막산성은 할애비성으로 불려졌음이 확인되었다.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의 가막산성은 음성-괴산 사이의 국도 37호선에 가까이 있으며, 산성 위에서 사방을 조망하면 북쪽으로 음성 읍내, 서쪽으로 음성-청주 간 국도 36호선, 남쪽으로 국도 37호선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또한 북쪽으로 수정산성, 남쪽으로 오대산성, 동쪽으로 국사봉 산성이 가까운 거리에 마주 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멀리 사향산성이 보인다. 가막산 북쪽으로 1㎞ 떨어진 곳에 해발 506.5m로 더 높은 봉우리가 있으나 이곳에 산성을 축조한 것은 국도 37호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형태]
산성은 벌가마골 동쪽 해발 484.6m의 가막산 정상부와 남동쪽 계곡을 감싸고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그러나 계곡부에 평탄 대지가 없고 협소하여 테뫼식 산성에 가깝다. 가막산 정상에서 남쪽과 남동쪽으로 각각 이어진 능선부를 따라 축조된 성벽은 주변의 산돌을 이용하여 쌓았는데, 성의 현재 높이가 1m 정도에 불과하고 두께도 2m 내외이다. 그러나 성의 둘레는 음성의 중심 산성이라 할 수 있는 수정산성보다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대략 1㎞ 이상으로 추측된다.
[현황]
산성을 오르는 길은 능선을 따라 희미하게 나 있는데 사방의 산세가 매우 험하고 수목과 가시덤불로 덮여 있어 실측 조사뿐 아니라 사진 촬영조차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다. 따라서 유물 또한 수습할 수 없다. 산성의 위치와 축조 방식으로 보아 대략 통일신라 말기 내지는 고려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