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이 성종 때 어제압구정시에 붙인 서문. 「어제압구정시의 서」는 서거정(徐居正)이 조선 성종(成宗) 때 「어제압구정시(御製狎鷗亭詩)」에 붙인 서문으로, 그의 문집 『사가시집(四佳詩集)』 제5권에 수록되어 있다. 압구정(鴨鷗亭)은 조선조 세조에서 성종 대에 걸쳐 높은 벼슬을 했던 한명회(韓明澮)가 만년에 두모포(豆毛浦) 남쪽 언덕에 지어 여생을 보냈던 정자이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과 송파구 문정2동을 연결하는 교량. 광평교는 대모산 기슭에 위치한 세종의 다섯 째 아들인 광평대군 묘역에 의해 명칭이 유래된 광평로와 연결되어 있어 광평교라 이름 지어졌다. 연장 325.5m, 폭 25m, 6차선 교량이다. 1996년 수서택지개발지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광평터널, 일원지하차도 등과 같이 교통량증가에 대응하여 계획된 교통 간선시설로 강남구 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신도비와 묘가 있는 조선시대 세종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여(李璵), 자는 환지(煥之), 호는 명성당(明誠堂)이다. 아버지는 세종이다. 부인은 신자수(申自守)의 딸이다. 1425년(세종 7)에 출생하여 1444년(세종 26)에 사망하였다. 1432년(세종 14) 광평대군으로 봉해지고 1436년에 신자수(申自守)의 딸과 혼...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 광평대군 이여의 무덤. 광평대군묘역에는 광평대군 내외 묘소, 태조의 일곱째 왕자인 무안대군 이방번(李芳蕃) 내외 묘소, 광평대군의 아들 영순군 이하 그 후손들의 묘소 700여 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신도비·혼유석·석등·석인 등이 규례대로 갖추어져 있는 광평대군의 묘소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 이곳은 종가 재실을 중심으로 마을을...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자연마을. 궁마을은 서울도시철도 3호선 수서역에서 개포동 방면의 광평로 인근에 있는 자연마을로 전주 이씨 집성촌이 있다. 궁마을의 유래를 보면 1470년(성종 원년)에 세종의 손자인 영순군(永順君)을 당시 경기도 광주 수토산(水土山)인 궁마을 앞의 대모산(大母山)[293m]에 예장(禮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1496년(연산군 2)에 무안...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권극화의 생몰년을 알 수 없으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용부(庸夫), 호는 습재(習齋)이며 아버지는 권삼(權參)이다. 부인 서원 이씨(西原 李氏)는 모관 완도(完道)의 딸로서 1남 권기(權琦)를 두었는데 정랑(正郞)을 지냈고, 후부인 양주 조씨(楊州 趙氏)는 참찬 계생(啓生)의 딸로서 역시 1남 권감(權瑊)을 두었는데 행우참찬...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일원동에 위치한 산. 대모산(大母山)[293m]은 구룡산(九龍山)[306m]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룬다. 대모산 줄기는 내곡동 고개를 통하여 인릉산[326.5m]과 청계산[618m]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삼남대로가 대모산 서쪽 기슭을 지나면서 역(驛)·원(院)이 형성되고 봉수대가 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묘가 있는 조선시대 태조의 일곱째 왕자. 무안대군의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방번(芳蕃)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일곱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신덕 왕후(神德王后) 강씨(康氏)이다. 부인은 개성 왕씨(開城 王氏) 귀의군(歸義君) 왕우(王瑀)의 딸이다. 1381년(우왕 7)에 태어나 1398년(태조 7)에 사망하였다. 고려 시대 아버지 이성계(李...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시대 무안대군 이방번(李芳蕃)[1381~1398]의 묘. 광평대군파 묘역 내 제실 북서쪽 120여m 떨어진 작은 구릉 중턱의 왼쪽에 위치해 있다. 태조가 여러 왕자들을 봉작할 때 무안군이 된 방번은 삼군부 좌군절제사가 되었으나, 1398년 왕자의 난으로 세자 방석과 함께 살해되었다. 처음 통진(通津) 능동에 장례하였는데, 이곳은 태조가 왕이 되기 전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언어, 문자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은 예로부터 문학작품의 주된 소재가 되어 왔다. 특히 압구정, 봉은사, 저자도, 사평, 선정릉 등은 여러 문인들에 의해 다양하게 형상화되어 왔다. 압구정(狎鷗亭)은 조선조 세조에서 성종대 까지 3대에 걸쳐 높은 벼슬을 했던 한명회(韓明澮)가 만년에 두모포(豆毛浦) 남쪽 언덕에 지어 여생을 보냈...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는 창의와 혁신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세종인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나는 학교를 사랑합니다. 나는 일함을 기뻐합니다. 나는 이 일을 하기 위하여 늘 기도 합니다’이다. 1945년 5월 학교법인 서울여자학원을 설립하였고 1958년 12월 28일 수도여자사범대...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능이 있는 조선 시대 제9대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혈(娎). 세조의 손자이고, 덕종(德宗)[세조의 장자로 추존]의 둘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영의정 한확(韓確)의 딸 소혜왕후(昭惠王后)이다. 비(妃)는 영의정 한명회(韓明澮)의 딸 공혜왕후(恭惠王后)이다. 1476년 공혜왕후가 후사가 없이 일찍 죽자 판봉상시사(判奉常寺事) 윤기견(尹起畎)의 딸 숙의 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옛 광주군 대왕면 수서리]에 위치한 전주이씨 광평대군파의 집성촌. 광평대군 후손들이 세거해온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일대는 궁말 혹은 궁촌이라 일컫는다. 이곳에 1981년 2월 5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된 광평대군 묘역이 있다. 이 묘역 일원은 대모산(大母山)에 자리하고 있으며 궁말, 혹은 궁촌이라 불렀다. 총면적 414,006.612㎡...
-
조선 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앞에 위치한 한강 저자도의 소유자. 안빈세의 자(字)는 낙도(樂道)이고, 본관은 죽산(竹山)이다. 아버지는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이며, 어머니는 세종의 딸인 정의공주(貞懿公主)이다. 1445년(세종 27)에 태어나 1478년(성종 9)에 사망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3 한성부조에 의하면 한강의 저자도를 세종이 딸인 정의공주에게 하사하였고,...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순군 이부(李溥)의 신도비. 영순군[1444~1470]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 광평대군을 여의었다. 세종이 이를 불쌍히 여겨 5세까지 세자와 같이 공부하도록 궁중에서 길렀으며, 8세가 되자 특별히 가덕대부(嘉德大夫) 영순군(永順君)에 봉하였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문무에 통달하니 세조는 항상 옆에 두고 모든 왕명의 출납을 일임하였다. 1466년...
-
왕실과 종실의 세장지(世葬地)이던 조선시대의 강남구. 1. 음택풍수의 길지 강남 조선 왕조 개창 이후 한양의 북악, 인왕, 남산, 낙산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잇는 도성을 쌓고 그 안의 지역을 한성부(漢城府)로 하여금 관할하게 하였는데, 한성부의 실제 행정 관할 권역은 성 밖 10리 일대에까지 미쳤다. 이 지역을 성저십리(城底十里)라 불렀다. 성저십리(城底十里)는 북한산, 아차산...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전주이씨 담양군파의 묘역. 헌릉로 세곡동사거리에서 수서역 방향을 가면 오른쪽으로 방죽마을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서쪽 끝에 이르면 구릉의 동쪽 경사면에 묘역이 나온다. 묘역에는 근래 무덤까지 포함하여 약 20여 기가 분포되어 있다. 가장 상단에 정의대부(正義大夫) 예안군(禮安君) 이헌(李軒)의 묘가 있으며, 차례로 선천도정(宣川都正) 이개(...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신도비와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우(子雨), 호는 녹천(鹿川)이다.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이중휘(李重輝)이고, 어머니는 김광찬(金光燦)의 딸이다. 부인은 어진익(魚震翼)의 딸이다. 1645년(인조 23)에 출생하여 1721년(경종 1)에 사망하였다. 1668년(...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유(李濡)의 무덤. 이유[1645~1721]의 자는 자우(子雨), 호는 녹천(鹿川)으로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후손이다. 이후재(李厚載)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군수 중휘(重輝)이며, 할아버지는 형(逈)이고, 어머니는 김광찬(金光燦)의 딸이다.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이단하(李端夏)·민정중(閔鼎重)의 아낌을 받고 김...
-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대군 묘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학자. 이의건은 조선 시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던 수곡서원(秀谷書院)에 배향된 조선 전기의 학자이다. 이의건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의중(宜中), 호는 동은(峒隱)이다.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배천 군수 이한(李漢)이며, 어머니는 경주 최씨(慶州崔氏)이다. 1...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유수를 지낸 문신. 이의필은 순조대 광주유수를 지내면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를 다스렸다. 이의필의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상악(商岳), 자는 교백(喬伯), 호는 창계(蒼溪)이다. 세종의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으로, 대사간 이존중(李存中)의 아들이다. 이의필은 1766년 정시...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유수를 지낸 문신. 이지연은 순조대 광주유수를 지내면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를 다스렸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진(景進), 호는 희곡(希谷). 세종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으로, 공조참의 이의열(李義悅)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판중추부사 홍경규(洪景逵)의 딸이다. 1806...
-
영조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유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방(聖方), 세종의 아들 영해군(寧海君) 이당(李瑭)의 후손이며, 할아버지는 판서를 지낸 이언강(李彦綱), 아버지는 참봉 이태제(李泰躋)이다. 어머니는 홍우구(洪禹九)의 딸이다. 그가 죽자 부인 윤씨가 음식을 먹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 무덤에 장사하니 조...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동구 옥수동 사이에 있었으나 현재는 이름만 전해지고 있는 한강의 섬. 한강 본류가 선회하는 지점이어서 잔잔한 호수처럼 보인다는 서호(西湖)와 함께 동호(東湖)에는 지금은 사라진 저자도가 있었다. 동호 일대에는 왕실 소유의 정자들과 함께 독서당(讀書堂)·압구정 등 문인들의 정자가 많았다. 따라서 승경지였던 저자도에 시인 묵객(墨客)들의 방문이 잦았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조선 세종의 5남 광평대군과 그 후손의 무덤 700여 기가 마련되어 있는 묘역.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묘역은 강남구 수서동 산10-1·6·8·9·14에 위치하고 있다. 1981년 2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412,593㎡[125,237평]이며,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묘역에는 광평대군 이...
-
오늘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동명(洞名)의 유래가 된 조선 전기 문신 한명회의 호(號)이자 그가 지은 정자의 이름. 압구정(狎鷗亭)은 강남의 대표적 지명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의 유래가 된 정자의 이름이다. ‘압구(狎鷗)’, 곧 ‘갈매기와 벗하다’라는 말은 정치 현실에서 물러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이 정자의 주인이었던 한명회(韓明澮)의 정치적 진퇴...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묘가 있었던 조선 전기의 문신.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의 아들로 후광을 받아 벼슬길에 올랐으나 왕자의 난 이후 수군으로 충군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태종 이후 다시 등용되었다. 정진의 본관은 봉화(奉化),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최습(崔隰)의 딸이다. 1361년(공민왕 16)에 출생하여 1427년(세종 9)에 사망하였다. 138...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의 지방제도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를 두고, 그 예하에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 등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일반적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들 지방장관인 각 수령(守令)들은 행정상 모두 병렬관계를 가지고 관찰사의 관할 아래 있었다. 단지 수...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의 불교. 고려 말 새로운 시대 이념으로 성리학을 수용한 신진사류(新進士類)들은 고려의 폐단을 개혁하는 일환으로 불교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찰경제의 비대화와 승려의 윤리적 해이 등 불교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비판하며 불교를 개혁할 것을 주장했는데, 이색(李穡)[1328~1396]으로 대표되는 이들은 고려의 국가·사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구릉지·평야·하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판구조 이론으로 볼 때 동부 유라시아 판에 속하며, 대륙의 가장자리에 놓여 있어서 불안정한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하는 주변보다 비교적 안정된 지괴라고 할 수 있다. 강남구 지형은 한강의 침식과 퇴적 작용으로 인해서 기복이 적은 구릉지를 이룬다....
-
고려 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이 포함된 광주 일대를 관할하던 광주등처병마절도사(廣州等處兵馬節度使)를 지낸 무신. 자가 호보(浩甫), 본관은 통천(通川)이다. 호군(護軍) 최녹(崔祿)의 아들이다. 부인은 권씨이다. 세종 때 대마도를 정벌하고 평안도의 야인을 정벌하여 좌의정에 오른 무장 최윤덕(崔潤德)이 그의 아들이다. 음서로 공민왕 때 충용위(忠勇衛) 산원(散員)에 올랐으며, 후...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시대 영의정 혜정공(惠定公) 이유(李濡)의 신도비. 혜정공 이유[1645~1721]의 자는 자우(子雨), 호는 녹천(鹿川)으로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후손이다. 이후재(李厚載)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군수 중휘(重輝)이며, 할아버지는 형(逈)이고, 어머니는 김광찬(金光燦)의 딸이다.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이단하(李端夏)·민정중(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