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운악리(雲岳里)는 가평군 조종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운악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노채, 동구, 세구지, 우목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운악리는 2016년 마을의 서쪽에 위치한 운악산을 대표지명으로 사용하여 하판리에서 ‘운악리’로 개칭되었다.

[형성 및 변천]

운악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조종하면 중판미리(中板尾里)·하판미리(下板尾里)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면 중판리 전체와 상판리·신중리·하판리 각 일부가 병합되어 하면 하판리가 되었다. 2015년 12월 16일 조종면 하판리로 개편되었고, 2016년 11월 8일 조종면 운악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운악리의 북쪽으로는 갈마봉과 원통산, 서쪽으로는 운악산이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는 제청천이 남류하는 조종천에 합류되어 마을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흐른다.

[현황]

운악리는 조종면의 북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25.55㎢이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297가구, 1,579명[남 899명, 여 680명]이 거주하고 있다. 운악리에는 자연 경관이 빼어난 운악산과 천년고찰 현등사(懸燈寺)가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가평 현등사 동종[보물 제1793호], 현등사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3호], 현등사 목조아미타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현등사 청동지장보살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4호], 현등사 아미타회상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5호], 가평 하판리 지진탑[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