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는 보호수.

[개설]

보호수는 가평군에 있는 나이가 많은 나무, 덩치가 큰 나무, 또는 희귀한 나무를 특별히 보호하거나 증식할 가치가 있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정된다. 읍내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다섯 그루 있는데, 1982년 10월 15일 각각 가평군 제1호 보호수~제5호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형태]

제1호 보호수는 높이 15m, 둘레 3.8m이며, 밑동 부분에서 네 갈래의 가지가 자라고 있다. 제2호 보호수는 높이 21m, 둘레 4.2m이다. 제3호 보호수는 높이 20m, 둘레 4.8m이다. 제4호 보호수는 높이 25m, 둘레 4.8m이다. 제5호 보호수는 높이 30m, 둘레 4.8m이며, 지면에서 2m 정도 되는 지점에서 크게 두 갈래로 갈라져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가평군청 정면에 있는 제2호 보호수는 오래전부터 신성시되어, 느티나무 주변에 당사를 짓고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현황]

제1호 보호수부터 제4호 보호수는 모두 가평군청 바로 앞쪽에 있다. 제1호 보호수는 1670년경에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되며, 가평군수가 관리한다. 제2호 보호수, 제3호 보호수, 제4호 보호수는 가평읍 읍내리 513에 있다.

제2호 보호수는 1670년경에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되며, 가평읍장이 관리한다. 제3호 보호수는 1670년경에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된다. 제4호 보호수는 1670년경에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된다.

가평읍 읍내리 537-2에 있는 제5호 보호수는 1700년경에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령은 약 320년으로 추정된다. 개인이 소유하고 관리한다. 제5호 보호수 옆에는 마을 정자가 있어 휴식처를 제공하며, 당산나무로서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주민들이 제를 지내는 곳이다. 이 느티나무는 뿌리가 일부 노출되어 있으며, 지면과 닿은 줄기의 아랫부분은 일부 썩은 곳을 치료한 흔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