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안씨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성리는 좋은 물과 바위·소나무·대나무 등이 잘 구비되어 ‘사미동(四美洞)’이라 부르렀다. ‘사미(士美)’로 개칭된 뒤 경상남도 고성군(固城郡)의 이름을 따 ‘고성(古星)’이 되었다. 1600여년경 임진왜란이 평정될 무렵 피난 온 김해김씨(金海金氏) 김헌(金憲)의 후손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
-
전라북도 고창군에 분포하고 있는 수령 약 200~550년 된 25그루의 노거수. 규목 또는 괴목이라고도 하는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로 한국, 일본, 몽골, 중국, 세비리아 유럽 등지에서 분포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진 땅에 서식하며 높이는 약 26m, 지름 약 3m, 잎 길이는 약 2~7㎝, 나비는 약 1~2.5㎝, 열매 지름 약 4㎜ 정도이다. 현재 고...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에 있는 유탁(柳濯)을 비롯하여 서홍도(徐弘渡), 유운(柳澐), 안정(安貞), 서일남(徐馹男), 유경원(柳慶元), 유동인(柳東仁), 유철견(柳鐵堅), 안진(安晉), 유여회(柳汝檜), 유지태(柳之泰) 등을 배향하는 일제 강점기 사당. 벽산사(碧山祠)에는 유탁(柳濯)을 비롯하여 서홍도(徐弘渡), 유운(柳澐), 안정(安貞), 서일남(徐馹男), 유경원(柳慶元)...
-
누정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합성어이다. 누정은 정자의 고유 명사인 정호에 누(樓)와 정(亭) 자가 붙은 건축물로, 주로 마루로 되어 있다. 참고로, 정호에 당(堂)이나 각(閣), 태(台) 등의 문자가 붙은 건축물이라 해도 마루가 주가 되어 사방으로 트인 건축물이라면 누정으로 본다. 한편, 누(樓)와 정(亭) 자가 붙은 정호라도 건축물의 구조가 방과 부엌 중심이라면 그것은...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평리는 1600년대 지금의 신평마을 뒤에 있던 등선마을에서 강릉유씨(江陵劉氏)가 자리 잡았다고 해서 ‘신평(新平)’으로 불렀다고 한다. 현재는 ‘상평(上坪)’이라 부르고 있다. 1600년대 말 강릉유씨(江陵劉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고사면(古沙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죽산(竹山). 호는 황국재(篁菊齋). 호조좌랑을 지낸 안복(安福)의 7세손이다. 안건(安建)은 부모가 병이 나자, 자신을 비롯해 세 동생으로 하여금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부모에게 먹여 생명을 연장케 하였는데, 이것이 세상에 알려지자 한 집안에 효자가 넷이나 났다[一門四孝]는 칭찬이 자자하였다. 상(喪)을 당하자 예법에 따라 하고, 초하루와 보...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 예지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오괴정이 있는 예지마을은 죽산안씨 사과공(司果公) 안자전(安子詮)이 처음 터를 정하였고, 안복(安福), 안지(安祉) 형제가 느티나무 다섯 그루를 심었다. 그 뒤에 후손 괴정공(槐亭公) 안국태(安國台)가 정자를 지어 오괴정(五槐亭)이라 하였다. 느티나무는 뿌리가 무성하고 잎은 푸르며, 그늘은 시원하게 마련이다. 또한 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은사리는 임진왜란 때 난을 피해 숨어[隱]살기 위해 선비[士]가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은사(隱士)’라 하였다. 1592년대 죽산안씨(竹山安氏) 안복(安福)과 안지(安祉) 형제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고사면(古沙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상림리(上林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 있는 개항기 죽산안씨 가문의 효자 정려. 안건(安建)은 호조좌랑(戶曹佐郞) 안복(安福)의 7세손이다. 안건은 부친이 위독하자 동생 안정(安廷), 안형(安逈), 안근(安近)과 함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로 아버지를 살려내자 세상이 그들을 일문사효(一門四孝)라 했다. 부모상을 당해서는 예절을 다하고 삭망마다 성묘하자 전라감사 박기수(朴綺壽)가 쌀, 고기,...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 있는 개항기 죽산안씨 가문의 효자 정려. 안건(安建)은 호조좌랑(戶曹佐郞) 안복(安福)의 7세손이다. 안건은 부친이 위독하자 동생 안정(安廷), 안형(安逈), 안근(安近)과 함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로 아버지를 살려내자 세상이 그들을 일문사효(一門四孝)라 했다. 부모상을 당해서는 예절을 다하고 삭망마다 성묘하자 전라감사 박기수(朴綺壽)가 쌀, 고기,...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1.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고창 지역의 세거성씨를 보면 고창현의 토성은 오(吳),...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산리는 마을에 누렁산이 있어 ‘누렁산’ 또는 ‘황산(黃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1470년 경에 남평문씨(南平文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고사면(古沙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예지리(禮支里), 수곡면(水谷面)의 평지리(平支里) 일부가 병합되어 황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