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예전에 광정역(廣呈驛)이 있었고, 조선 중종 때 청백리 이광정(李廣亭)이 지어준 광정(廣亭)이란 이름을 따 광정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내촌리(內村里)·창리(倉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광정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광정리의 서부로는 해발 고도 100여m의 저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중앙부 및 동부로는 정안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해발 고도 80여m에 충적 평야가 있다. 정안천 연변에는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고, 동부의 정안천 지류 일대에는 창말소류지가 있다.

[현황]

정안면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3.19㎢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285세대에 573명(남 290명, 여 28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64.09㏊로 면 전체 면적의 3.68%를 차지하고 있다. 정안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연변의 평야 지대에는 새터·창말·장터 등의 자연 마을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3호인 김옥균 선생 유허지가 있다. 천안~논산 간 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내촌리에, 북쪽으로는 사현리에 연결된다. 국도 23번도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내촌리에, 북쪽으로는 사현리에 연결된다. 이 외에도 시도 654번이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내촌리에, 북쪽으로는 대산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