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웅장한 바위가 있어 장암(壯巖)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석장(石壯)과 외암리(外岩里)에서 ‘장(壯)’자와 ‘암(岩)’자를 따 ‘장암(壯巖)’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동부면 석장·대추리(大秋里)·초왕리(草旺里)·신식리(新式里)·외암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장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장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장암리의 북부와 동부·남부로는 해발 고도 300여m와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부에는 장군산(將軍山)[354.3m]이, 북서부에는 시행이고개가 있다. 남부와 서부로는 금강(錦江)의 지류인 석장천(石壯川)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해발 고도 40m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장기면의 남부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5.11㎢이며, 총 69세대에 154명(남 80, 여 74)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53.11㏊로 면 전체 면적의 4.03%를 차지하고 있다. 금강과 그의 지류인 석장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석장·시행이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사적 제334호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이 있다. 국도 32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무릉동에, 남동쪽으로는 장암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