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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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麻谷寺冥府殿 |
영어의미역 | Myeongbujeon Hall of Magoksa Temple|Hall of Judgment of Mag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왕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5월 17일 - 마곡사명부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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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마곡사명부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목조건축물 |
양식 | 다포식 건축 |
건립시기/일시 | 1939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
소유자 | 마곡사 |
관리자 | 마곡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명부전.
[개설]
명부전은 지장전, 혹은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불은 지장보살이다. 다른 보살상은 화관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지장보살만은 승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한 보살이다. 왼손에 든 쇠지팡이로는 지옥문을 두드려 열고, 오른손의 구슬로는 어두운 세상을 광명으로 비추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위치]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이 구분되어 있다. 마곡사명부전은 수행 가람의 북쪽 모서리 언덕 위에 있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지붕 구조는 무고주(無高柱) 5량집이다. 평면 내부는 한 칸으로, 가운데를 중심으로 3면 벽에 불단을 설치한 다음 불상을 봉안해 두었다. 또한 자연석으로 외벌대 기단을 만들었고, 덤벙주초를 놓은 다음 흘림이 없는 원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쪽에는 창방을 끼우고, 그 위에 주상포(柱上包)와 주간포를 짜 올렸다. 공포(栱包)는 다포식으로 줄목 없이 3제공을 짜 올렸다.
외부로 뻗은 제공 끝에는 연화를 조각해 두었고, 제공 안쪽은 보아지 모양으로 초각하여 운공으로 마감하였다. 주간포는 정면, 측면 모두 각 칸에 2조씩 설치해 두었다. 대량의 위 양쪽에는 포를 끼운 낮은 동자주를 세우고 종향을 걸친 다음 판대공으로 종도리를 받도록 하였다. 바닥은 장마루를 깔고 천장은 종보와 중도리 위치에서 소란반자를 설치하였다. 창호는 정면 3칸에만 달았는데, 어칸은 세살문 4분합문이고, 양 협칸은 세살문 3분합이다.
[현황]
명부전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에 건립되었으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마곡사명부전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가람 배치 때에 반드시 갖춰야 하는 불전이라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의 건축물이지만 건축의 양식적 특징은 조선 후기 소규모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당시 건축의 기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