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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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忠秀妻錦城羅氏旌閭 |
영어의미역 | Memorial Monument for Virtuous Lady of Geumseong Na Clan, Gim Chungsu's Wif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춘진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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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 굴덕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인 김충수의 처 금성나씨의 정려.
[위치]
공주에서 부여로 가는 국도 651호선 ‘백제큰길’을 따라 약 23㎞ 가다 보면 96번 도로와의 연결 지점이 있다. 이때 96번 도로로 들어가면 대학리 입구가 있는데 대학리 굴덕 안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구릉지에 있다.
[변천]
김충수 처 금성나씨 정려는 원래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에 있던 것을 1913년 후손들이 거주하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여 건립한 것이다. 금성나씨는 귀암(龜巖) 김충수의 부인으로, 김충수가 정유재란 때에 의병을 일으켜 항거할 때에 함께 절의를 굽히지 않다가 왜병에 의해 순절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1799년(정조 23) 정려를 포장하였고, 부부의 고향이었던 무안에 정려각을 건립하였다.
[형태]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원형 초석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4면은 홍살로 처리되어 있으며, 안에는 ‘열녀증자헌대부의정부좌참찬행가선대부호조참판라주김공충수처정부인금성나씨지려(烈女贈資憲大夫議政府左參贊行嘉善大夫戶曹參判羅州金公忠秀妻貞夫人錦城羅氏之閭)’라고 쓰인 정려비와 1914년 이칙(李侙)이 지은 「정려기」가 걸려 있다.
[현황]
정려 외곽은 쇠창살로 보호되어 있다. 주변에는 나주김씨의 세거지임을 알리는 비석과 나주김씨 가문의 인물 세 명의 비석이 있다.
[의의와 평가]
김충수 처 금성나씨 정려비각은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옮겨온 것으로 조선시대 공주 지역사와는 무관한 유적이지만, 김충수의 장남이 공주에 입향한 이후 대학리에 오랫동안 거주했던 나주김씨가의 문중 활동과 연계하여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