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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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津城守門兵勤務交代式 |
영어의미역 | Fortress Guard's Change of Duty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걸재 |
시작연도/일시 |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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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매년 4월~10월 |
행사장소 | 공주 공산성 금서루 및 성안 터 |
주관처 | 계룡문화회 |
[정의]
계룡문화회가 매년 봄·가을에 열고 있는 웅진성 수문병들의 근무 교대식을 주제로 한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1996년 백제문화제 개최 평가 회의 시 정통 백제사를 주제로 한 상설 프로그램의 신설 필요가 제기되어 매년 같은 형태로 반복 개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년 동안 당시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이걸재가 웅진 백제 당시 왕성이었던 공주 공산성의 옛 모습을 살려 백제문화제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1998년 백제문화제 소제 진행 시 시험적으로 1일간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을 개최하였다. 본격적인 행사는 1999년 백제문화제 대제 진행시 4일간 개최하였다.
주최는 백제문화선양위원회, 주관은 공주문화원과 공주시, 연출은 송한윤, 기획과 지도는 이걸재가 맡았다. 행사 개시 프로그램으로 수문병 출정식이 열렸고,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시간 이루어졌다. 부대 행사로는 백제 왕·왕비 체험, 백제 의상 체험, 백제 장군·병사 체험,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 체험 등이 열렸다.
[행사내용]
주요 행사로는 수문병 출정식,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 백제 왕·왕비 체험, 백제 장군·병사 체험, 백제 의상 체험, 백제 문양 탁본 체험 등이 있다. 수문병 출정식은 행사 개시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왕에게 수문장이 사열과 분열을 실시한 후 근무병의 출정을 고하는 의식이다.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은 웅진산성(현 공주 공산성)의 서문인 금서루와 성곽에 수문장과 백제 병사들이 창을 들고 근무하다가 매 1시간마다 교대하는 의식으로 군호와 북소리를 신호로 무기인 창과 병사의 신분을 상징하는 깃발을 바꾸어 들고 천·지·인의 창술을 펼치고 군막으로 돌아가기까지의 행사이다.
백제 왕·왕비 체험은 왕과 왕비의 의상과 금제 관식 요대 귀걸이 등의 복식을 갖추어 입고 어가를 타고 행진하는 체험이다. 백제 장군 체험은 백제 대장군복인 갑옷과 투구, 장군검을 갖추고 북소리에 맞추어 장군의 군호와 명령을 내리며 말을 타보는 체험이다.
백제 의상 체험은 백제시대의 모든 의상 즉, 왕, 왕비, 좌평, 서민, 귀족, 장군, 병사의 의상을 입고 정해진 행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체험이다. 수문병 체험은 백제 병사의 옷과 무기 등의 소품을 완비하고 1시간 동안 근무를 서며 교대식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이다.
[현황]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은 2000년 전국 우수 테마 축제로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 지원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봄·가을 5개월간 상설 관광 상품 축제로 전환하여 봄에는 4~6월 3개월 동안 개최하고 가을에는 9~10월 2개월 동안 매주 주말 2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간 교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2000년 공주시와 계룡문화회에서 공동 개최하였다가, 2002년부터는 계룡문화회 단독으로 개최하고 있다. 2000년과 2001년 2년 동안은 계룡문화회가 주관하고 공주시 문화관광과에서 기획·연출하는 형태의 관민 합동으로 개최하였으나 2002년부터는 전적으로 민주도의 상설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08년 축제 개최 기간은 4월~10월이며, 그 중 7~8월은 휴식 기간이다. 장소는 금서루 및 성안 터, 주최는 공주시, 주관은 계룡문화회, 연출은 오태근이 맡았다. 주요 행사로는 수문병근무교대식, 백제 왕·왕비 체험, 백제 의상 체험, 활쏘기 체험, 무예 체험, 유물 발굴 체험, 옥사 체험, 투호와 널뛰기 등의 전통 놀이 마당, 오가닉-바, 백제장군 포토존 등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