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비문학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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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임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아 부르던 민요. 1984년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면 오로리 주민 유봉임(여, 76)이 가창한 「개야 개야」를 채록하여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하였다. 개야 개야 깜동개야/ 받은 밥상 너 줄 때는/ 먹기 싫어 너를 주나/ 배가 불러 너를 주나/ 야삼경에 오는 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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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일대에서 개와 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7년에 한국정신문화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야기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주인을 구한 개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주인이 정성껏 기른 소의 이야기이다. 옛날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 지역에 사는 사람이 선산에서 열린 장에 왔다 술에 잔뜩 취했다.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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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서 고아읍 및 다식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의 한 마을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연못에서 나는 연밥을 임금한테 진상하였더니 ‘임금이 많이 먹고 배가 불렀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다식동이라 불렀다 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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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단계 하위지(河緯地, 1412~1456)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위지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호는 단계(丹溪)·연풍(延楓)이다. 1435년(세종 17) 생원을 거쳐 1438년(세종 20) 식년문과에 장원을 하고, 1444년(세종 26) 집현전교리가 되었다. 1451년(문종 1) 집현전직전에 등용되어 『진설(陣說)』의 교정과 『역대병요(歷代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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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서 도리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도는 고구려의 승려로, 일명 묵호자·아도·아두라고도 한다. 아도는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기 100여 년 전의 인물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아도는 눌지왕 때 고구려에서 신라로 건너가 불법을 전하였다 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아도는 5살에 출가하여 19살에 어머니 고도령의 명을 받들어 2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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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밀양군 편과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어느 장군이 선산 지역을 지나고 있었다. 장군은 큰 바위를 등에 실은 말을 끌고 선산고을을 넘어가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아낙이 나타나 호들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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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원리와 선산읍 일대에서 정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4년 8월 24일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원1리 주민 지양식(남, 80)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과 2007년 계명대학교출판부에서 출간한 김재웅의 『대구·경북 지역의 설화 연구』에 수록하였다. 조선시대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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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서 명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길재(吉再, 1353~1419)는 고려 말기의 학자로 호는 야은·금오산인이다. 고려 삼은 가운데 한 사람이며, 저서에 『야은집(冶隱集)』과 언행록에 『야은언행습유록(冶隱言行拾遺錄)』가 있다. 하위지(河緯地, 1412~1456)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호는 단계이다.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1456년(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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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원리에서 원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4년 8월 24일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원1리 주민 지양식(남, 80)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과 1999년 구미문화원에서 출간한 『구미마을사』에 수록하였다.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원리 원동은 북쪽으로는 머무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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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일대에서 유금이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과 1999년 임재해의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에 수록되어 있다. 유금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경상북도 경주 지역에서 다수 채록되었는데,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채록된 것은 왕의 이름이 없다. 경상북도 경주 지역에서 채록된 것은 왕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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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선달네 맏딸아기를 주인공으로 해서 부르는 서사적 성격의 노동요. 이선달네 맏딸아기와 과거 보러 가던 선비의 이야기를 다룬 서사적 성격의 길쌈 노동요이다. 노래 부르는 주체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의 가치관이 잘 반영되어 있다. 경상북도 지방에서 주로 전승, 채록되었다. 채록본에 따른 편차는 크지 않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린 구미 채록본에는 이선달네 맏딸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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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과 해평면에서 채미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미정은 1986년 10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52호로 변경되었다. 고려 후기의 충신이자 학자인 길재(1353~1419)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 채미정을 건립하였다. 길재의 호는 야은(冶隱)·금오산인(金鰲山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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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해 전해지는 민간 문화. 구비전승은 구비문학(口碑文學)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구비전승은 구비문학인 설화(신화·전설·민담), 민요, 판소리, 무가, 속담, 수수께끼 등에 재담(才談), 금기어(禁忌語), 속신(俗信), 은어(隱語), 욕과 육담(肉談)도 포함된다. 구미 지역에는 이와 같은 다양한 구비전승 자료들이 풍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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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신화·전설·민담. 구미 지역에는 신화·전설·민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설화들이 전해오고 있는데, 그 중에는 구미 지역과 직접 관련된 설화도 있고 구미 지역과 특별한 관련성이 없는 설화도 있다. 구미 지역의 설화는 『선산군지』, 『구미사료집』,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마을사』, 『구미시지』, 『고아마을사』 등에 수록되어 있어 대략적인 현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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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의식의 일부로 불려진 민요. 민요를 기능에 따라 분류할 때 의식의 기능을 가지는 민요를 의식요라 한다. 의식요는 의식의 일부로 주술적 목적이나 기타 의식 진행상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불려진다. 민요에서의 의식요는 세시의식요와 장례의식요가 있다. 세시의식요는 지신밟기나 서낭굿을 할 때 부르는 노래로 ‘지신밟기’·‘고사요’ 등의 이칭이 있다. 장례의식요에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