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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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이규홍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에 있는 비(碑).
[개설]
비는 묘비(墓碑)를 비롯하여 능비(陵碑)·신도비(神道碑)·기적비(紀蹟碑)·기념비·순수비·정려비(旌閭碑)·송덕비(頌德碑)·애민비(愛民碑)·영세 불망비(永世不忘碑)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유허(遺墟)·성곽(城廓)·대단(臺壇)·서원(書院)·묘정(廟庭)·빙고(氷庫)·교량·제지(堤池) 등에 세우는 기적비가 있다.
비는 대개 비신(碑身)과 이수(螭首)·귀부(龜趺)로 되어 있으나 서민층의 묘소에는 이수와 귀부 없이 비신만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비에 새겨 넣은 글은 금석문(金石文)이라 하여 귀중한 사료(史料)가 된다.
특히, 군산시 지역에 있는 비의 경우에는 조선 시대부터 이 지역에서 관직을 지내거나 명망이 높은 집안의 공적과 선행을 기리는 송덕비(頌德碑)·애민비(愛民碑)·영세 불망비(永世不忘碑) 등과 효자와 효열의 성행을 칭송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정려비 등이 남아 있다.
[현황]
군산시에 남아 있는 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룡동 미제 마을에는 김두안·담양 전씨 부부 정려비 등이 있다. 옥구읍 선제리에는 전문영 처 연안 차씨 선덕비, 오곡리 원오곡 마을에는 전익성 적선비 등이 있다.
나포면 나포리 혜곡 마을 비석군에는 불망비 등이 있고, 대야면 복교리 장좌 마을 비석에는 청덕비 등이 있다. 서수면 금암리 마포 마을과 마룡리 원용귀 마을 비석에는 중수비·기념비·불망비·효열비 등이 있고, 성산면 고봉리 성일 마을과 둔덕리 둔덕 마을 비석에는 공덕비·불망비 등이 있다.
옥산면 남내리 망동 마을과 남내 마을, 옥산리 여로 마을 비석에는 송덕비·불망비 등이 있고, 임피면 술산리 상전 마을 비석군에는 적선비, 회현면 원우리 구율 마을과 금광리 금당 마을 비석에는 불망비 등이 있다. 도서 지역인 옥도면 선유도리 진말 마을 비석군에는 선정비·불망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