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있는 농공 단지.

[건립 경위]

군북 농공 단지(郡北農工團地)는 지역민의 농외 소득 증대 및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하여 15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었다. 1987년 5월 29일에 농공 단지 지정을 받아, 1987년 11월 10일에 조성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후 1988년 8월 12일에 준공되었다.

[구성]

군북 농공 단지의 총면적은 9만 9455㎡이며, 그중 산업 시설 구역이 7만 8000㎡, 지원 시설 구역이 4,000㎡, 공공 시설 구역이 1만 7000㎡이다. 군북 농공 단지는 지하수를 개발하여 하루 800톤의 공업 용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오폐수는 단지 내의 오폐수 처리장에서 장기 폭기식으로 하루 500㎥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기타 전력 및 통신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현황]

군북 농공 단지는 지리적으로 남해 고속 국도군북 나들목과 2㎞ 떨어져 있고, 국도 79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마산 항만과도 20㎞ 떨어져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입주 기업의 업종은 기계 및 부품 제조업, 전자 및 전기업, 농수산[식품] 제조업 등이다. 가동 중인 입주 업체는 섬유 의복이 6개사에 고용 인원 172명, 철강이 4개사에 고용 인원 49명, 기계가 3개사에 고용 인원 46명, 비금속이 3개사에 고용 인원 41명, 운송 장비가 1개사에 고용 인원 60명이다. 군북 농공 단지의 생산액은 2014년 12월 말 기준, 420억 원이었다. 2016년 3월 현재, 군북 농공 단지에 입주하여 가동 중인 업체는 총 17개사이며, 총 368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