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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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再建 咸安 敎會 |
영어공식명칭 | Jaegeon Haman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로 75-1[말산리 61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통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재건 함안 교회는 올바른 신앙 교육을 통하여 온전한 성도를 양육함과 동시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재건 교회는 우상 숭배[신사 참배]와 친일에 대한 회개와 자숙을 통한 교회의 정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 민족 얼의 말살과 황국 신민화의 일환으로 시작된 신사 참배 강요와 궁성 요배는 기독교에 있어서는 배교와도 같았다. 1938년 9월, 평양서문 밖 교회에서 개최된 조선 예수교 장로회 제27차 총회에서는 일제의 강압에 굴복하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교단이 양분되었다. 그 와중에 신사 참배 반대자들이 일왕에 대한 불경죄와 치안 유지법 위반 등으로 옥고를 겪었고 순교자가 나오기도 했다. 출옥 성도와 신사 참배 및 궁성 요배를 거절했던 교회 지도자들은 광복 이후에 교회의 쇄신과 지도자들의 반성, 참회, 자숙 등을 제안하면서 친일 행적이 있었던 교단을 이탈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려는 ‘교회 재건 운동’을 전개하였다. 재건 함안 교회는 이 같은 순수 신앙과 회개 신앙 위에 한국 교회를 세우고자 했던 지도자들과 그에 동조했던 성도들에 의해 1945년 10월 13일 설립되었다.
이후 1960년 3월 29일,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49번지에 도항 교회의 성전을 봉헌하였다. 이어 1988년 12월 27일,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로 75-1[말산리 613-1]의 현 위치에 재건 함안 교회의 성전을 봉헌하였다. 2007년 7월에는 제9대 목사가 부임하여 현재까지 선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재건 함안 교회는 내적으로는 새로운 신자의 양육을 통한 교회의 정착을 도모하며, 외적으로는 불우 이웃을 위한 구제 헌금을 모금하여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2016년 5월 현재, 1명의 담당 목사와 2명의 장로를 포함하여 약 50여 명의 신도가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사 참배와 친일을 거부하는 교회 정화 및 쇄신을 성경의 원론에서 시작하고자 했던 교회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