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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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道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학 |
준공 시기/일시 | 1922년 7월 1일 - 경전선 전라남도 순천시 구간 개통하면서 화순군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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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시기/일시 | 1942년 10월 1일 - 화순선 개통 |
현 소재지 | 화순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오성로 488-5[벽라리 507] |
현 소재지 | 이양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 662-1 |
현 소재지 | 능주역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1896-8[관영리 230] |
현 소재지 | 입교역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57-8 |
현 소재지 | 석정리역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 680 |
현 소재지 | 앵남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752-7 |
현 소재지 | 만수역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
현 소재지 | 도림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송정리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변천]
화순군의 철도는 화순선과 경전선이 있다. 초기 경전선은 진주에서 전주, 원촌에서 담양으로 이루어지는 156마일 구간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되었다. 현재의 경전선은 경상남도 밀양시 경부선의 삼랑진역과 광주광역시 호남선의 광주 송정역을 잇는 철도로 총길이 300.6㎞이다. 1922년 7월 1일 광주광역시 송정역과 전라남도 순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화순군을 지나게 되었다.
화순선은 1942년 10월 1일 총길이 11.14㎞, 궤도 폭 1,435㎜의 사설 철도로 개통되었다. 1961년 11월 3일에는 역사를 증축하였으며 1963년 7월 23일에는 구내 여객 설비를 개축하였다. 이후 여객 수송과 화물 수송을 병행하다가 여객 수송 수요의 감소로 인해 1974년 1월 1일 여객 취급을 중지하고 무연탄 전용선으로 역할하게 되었다. 석탄 수송을 위해 개설된 화순선은 이후 석탄 산업이 저물고 수요가 줄어들게 되자 1984년 11월 1일에 대한 석탄 공사 소속의 전용선이 되었다.
[현황]
화순군의 철도를 이용한 여객 운송은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반하여, 화물 운송은 2006년에는 2002년 대비 76.7%까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현상은 전반적인 도로의 개선과 자가용 이용의 확대 등이 여객 운송의 감소를 초래하는 반면, 경제 성장의 결과 늘어나는 물동량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철도가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특히 화순군에 있어서 철도 수송은 화순 탄광의 채광물 운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화순군에는 화순역, 이양역, 능주역의 3대 역 외에 간이역으로서 청풍면 풍암리에 입교역, 춘양면 석정리에 석정리역, 화순읍 앵남리에 앵남역, 능주면 만수리에 만수역, 이양면 송정리에 도림역 등이 있어 모두 8개의 역이 자리 잡고 있다. 8개 역 모두 삼랑진역에서 광주 극락강역까지의 경전선에 위치한 역들이다. 화순군 내의 철도 총길이는 41.8㎞로서 화순역에서 도림까지 25.2㎞와 화순역에서 앵남까지 5.5㎞, 화순읍에서 복암까지의 11.4㎞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 기점 25.8㎞인 화순역은 삼랑진에서 광주 극락강까지 275.5㎞인 경전선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순군내의 철도 총길이는 화순역에서 도림까지 25.2㎞와 화순역에서 앵남까지 5.5㎞, 화순읍에서 복암까지의 11.4㎞인 41.8㎞를 차지하고 있다.
화순역은 1928년 3월 1일 남조선철도 주식회사 창설과 함께 여수 남광주 간 160㎞가 개통됨에 따라 화순읍 벽라리 57에서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어 60여 년간 철도의 역사와 함께 성장을 거듭해 왔고 심금을 울리는 기적의 메아리는 숱한 여객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왔다.
경전선에는 상·하행 왕복 16회의 여객 열차와 26개의 왕복 화물열차가 달리고 있는데 여객 열차 중 보통·급행 열차가 있다. 경전선 상에 있는 화순역, 능주역, 이양역과 간이역인 앵남역, 만수리역, 입교역, 도림역이 있다.
관내역 중에서 그 규모가 큰 화순역의 업무량을 보면 여객수송은 1979년 10만 6000명, 1980년 12만 856명, 1985년 7만 3375명, 1989년 4만 3245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최근 2012년 기준으로 여객 수송은 2만 9575명을 2013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1만 1830명을 수송하는 데 그치고 있다. 화물 수송은 발송이 1979년 4만 7128톤, 1980년 4만 4740톤, 1985년 5만 3671톤, 1989년 73만 833톤, 2007년에는 28만 2217톤을 처리하였으며, 2012년에는 16만 770톤 그리고 2013년 상반기에는 8만 9850톤의 화물을 수송하였다.
한편 화순선은 산업선으로서 화순 광업소에서 생산되는 무연탄 수송 전용선으로 1942년 10월 1일에 개통되었으며 개통 당시에는 여객 수송도 취급했으나 현재는 석탄 열차만 달리고 있다. 연간 무연탄 32만 5000여 톤을 수송하여 도내는 물론 도외로 운송하여 연료의 원활한 공급에 공헌하고 있다.
간이역 중에서 석정리역을 보면 1953년 12월 25일 역원을 배치한 간이역으로서 춘양역이라 명명하여 영업을 개시했으나 1955년 7월 1일 영동선에 춘양역이 설치됨에 따라 동일자로 석정리역이라 개칭하였고 1972년 7월 21일 석정리 승차권 을종 대매소로 변경되어 일일 평균 승강여객 370여명과 수소화물 15개의 발송 도착이 있어 지역 주민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호남권의 철도 운송은 고속 철도 가설의 지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등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나,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호남권의 철도 운송의 영향력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소하는 듯 보이며 화순 지역의 철도 역시 그 연도에 버스의 운행이 빈번하여 점차 여객수가 줄고 있다. 그러나 여객 수송과 화물 수송 측면에서 현재까지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