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

[개설]

화순 군민의 상은 화순군청에서 매년 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 군민의 상 대상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화순 군민의 상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 효행과 교육 문화 체육에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군민, 군민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기 위해 1982년 제정되었다. 지역 사회 발전 부문, 효행 부문, 교육 문화 체육 부문, 새 일꾼상 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각 1명씩 선정한다.

[변천]

1982년에 화순 군민의 상이 제정되어 그해 10월 13일 화순 군민의 날 행사 때 첫 시상을 하였다. 군민의 상 심사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2011년의 경우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군민의 상 시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상 부문]

화순 군민의 상은 지역 사회 발전 부문, 효행 부문, 교육 문화 체육 부문, 새 일꾼상 부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금 37.5g[10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

1982년 화순 군민의 상 제정 이후 2012년까지 총 27명이 화순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2013년 군민의 상에는 교육 문화 체육 부문의 김중수[53세]가 선정되었다.

[현황]

시상은 화순 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자 선정을 위해 화순군 의회 의장이나 기관 단체장,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 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총 32회의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2013년 시상식은 10월 10일 화순 군민의 날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화순 군민의 상은 화순 지역의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군민에 대한 시상을 통해 봉사 정신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화순 군민들의 귀감이 되는 인사에게 주어져야 할 군민의 상이 지방 선거를 염두에 두고 특정 세력을 위한 포상으로 성격이 변질되면서 군민의 상의 취지가 왜곡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화순 군민의 상의 올바른 위상 정립과 발전을 위해 숙고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