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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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芳興里 |
영어음역 | Bangheung-ri |
이칭/별칭 | 방호동(芳湖洞),밤강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방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살구꽃이 많이 피는 마을이므로 ‘살구꽃 방(芳)’자와 ‘흥할 흥(興)’자를 써서 방흥리라 하였다. 1700년경 충주 석씨(忠州石氏)가 방랑 생활을 하다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붙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즉 한강 상류에서부터 한 송이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강물이 파도쳐 흐른다는 의미에서 ‘방흥’이라 하였다 한다. 또한 마을이 강가에 자리 잡았고 밤나무가 많아서 바강동 또는 방호동(芳湖洞)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수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수하면 방흥리가 되었고, 1929년 10월 14일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방흥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청풍면 사오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청풍면 방흥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넓은 지역이 수몰된 마을로 장선협곡의 장선천이 옛 방흥리를 지나 남한강으로 흘러들었는데, 삼성산과 솔봉이 마을 뒤를 감싸고 있었으며 동쪽으로 남한강이 흐른 것이다. 방흥동 앞 남한강에는 살여울[일명 살탄, 전탄(箭灘)]이 있었고 마을 앞 500m 지점 강 가운데는 암소바위와 수소바위가 50m 정도 떨어져 서 있었다.
현재 방흥리 농막 서북쪽에 490m 고지, 동쪽에 276m 고지, 동남쪽에 395m 고지가 솟아 있고, 490m 고지 남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동남쪽으로 흘러 청풍호로 흘러들며, 하류에 약간의 저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방흥리 서쪽에서 오산리 오미로 넘어가는 오미고개가 있다.
[현황]
방흥리는 2010년 9월 9일 현재 면적은 1.79㎢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4,000㎡, 밭이 6만 3,000㎡이며 총 1가구에 1명[남자 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청풍호, 서쪽으로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남쪽으로 오산리, 북쪽으로 부산리와 이웃한다. 지방도 82호선을 타고 청풍면사무소가 있는 물태리에서 북쪽으로 청풍호반을 따라 가다 금성면 구룡리에서 금가~어상천 간 지방도 532호선을 타고 부산리·사오리·단돈리를 거쳐 방흥리까지 약 34.7㎞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