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마을에 남산약수터가 있어 남천동(南泉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현우면 한사리(寒寺里)[일명 한사동]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읍내면 화산리(花山里)가 되었고, 1940년 제천읍 화산리가 되었다. 1949년 화산리에서 갈라져 남천동이 되었고, 1995년 2월 16일 남천동 일부가 화산동에 편입되었다. 1995년 10월 30일 남천동 일부가 중앙로 1가에 편입되었고, 1998년 9월 25일 중앙동에 통합되었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남천동현동 관할이 되었고, 2011년 1월 행정동인 남현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구릉성 산지 사이에 분포한 제천분지에 남천동을 비롯한 제천 시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제천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편입된 흑운모 화강암과 민상 화강암이 분포하며 대부분 심층 풍화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현황]

남천동은 제천시 중앙부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0.23㎢이며 총 998가구에 2,237명[남자 1,103명, 여자 1,1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쪽으로 화산동, 서쪽으로 중앙로 1가·중앙로 2가, 북쪽으로 교동, 동쪽으로 동현동과 이웃한다. 교육 기관으로 남천초등학교가 있는데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종교 시설로 남천성당, 원각사, 한산사가 있다.

주민 대부분이 상업에 종사하며 도시 변방의 아파트 건립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41년 완공한 상수도 수원지가 고암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상수도 수원지가 폐쇄되어 슬럼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제천농업협동조합이 의림동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크게 줄어들었다. 중앙시장과 가까워 한때는 인구가 밀집했던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