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제천시 중앙에 있는 중심가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예전에는 아뒤[衙後], 어물전 골목, 황애젓 골목으로 불렸다.

[형성 및 변천]

1940년 제천면이 제천읍으로 승격됨과 아울러 본정이정목(本町二丁目)이 되었고, 1946년 제천읍 중앙로 2가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천시 중앙동이 되었고, 1995년 10월 30일 일부 지역을 청전동에 넘겨주고 청전동 일부를 중앙로 2가에 편입하였다. 1998년 9월 25일 남천동을 중앙로 1가·중앙로 2가와 함께 중앙동으로 통합하였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중앙의림명동 관할이 되었으며, 2011년 1월 행정동인 인성동[현 중앙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구릉성 산지 사이에 분포한 제천분지에 중앙로 2가를 비롯한 제천 시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제천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편입된 흑운모 화강암과 민상 화강암이 분포하며 대부분 심층 풍화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칠성봉 제5봉인 자미봉과 제6봉인 아후봉이 솟아 있다.

[현황]

중앙로 2가는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 0.30㎢이며 총 882가구에 1,772명[남자 884명, 여자 8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제천역~제천시 보건소~의림지로 이어지는 제천의 중심 도로가 관통하는 지역으로 인구가 많고 상업이 발달한 경제 활동의 중심지이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제천문화원, 제천여성도서관, 노인종합복지회관 등 기관 단체가 밀집되어 있고 각종 금융 기관이 들어서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2009년부터 아후봉에서 제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칠성봉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