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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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堤川霧岩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 |
영어음역 | Jecheon Muamsa Mokjoamitayeoraejwasang |
영어의미역 | Seated Wooden Amitabha Buddha of Muamsa Temple, Jecheon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산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춘실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3월 15일 -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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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산1 |
성격 | 불상 |
재질 | 목재 |
크기(높이) | 85㎝ |
소유자 | 무암사 |
관리자 | 무암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 극락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개설]
무암사 극락보전은 무암사의 주불전으로 3단으로 이루어진 높은 석축 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이다. 지붕에 올려진 망와(望瓦) 중에 ‘건륭오년연□편수승□준계침김초관□방(建隆五年蓮□片壽僧□俊戒沈金肖官□方)’이라는 명문이 발견되어, 1740년(영조 5)에 무암사 극락보전이 건립, 또는 중수된 것으로 추측된다. 2002년 3월 15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된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은 무암사 극락보전 내부에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며 최근에 지장보살상, 관음보살상을 조성하여 삼존불로 배치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전체 높이 85㎝의 작은 규모의 상이다. 결가부좌를 하고 허리를 곧게 세우고 머리는 앞으로 내밀고 있어 부자연스러운 듯하지만, 이런 자세는 조선 후기 불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신체 표현이다. 얼굴은 네모난 편이며 머리는 육계의 구별이 불분명하여 둥글게 위로 솟아 있고, 나발이 뾰족하여 머리 부분이 크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호는 눈썹과 코를 연결하여 높게 세우고, 눈은 옆으로 길게 표현하였으며 입가에는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대의는 전형적인 형식이고 가슴에는 내의의 윗단이 주름 잡힌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수인은 가운뎃손가락과 약손가락을 구부려서 엄지손가락과 맞대고 있다. 왼손과 오른손은 각기 제작하여 팔목의 홈에 끼운 형태이다. 대좌는 측면의 모를 죽인 3단의 팔각대좌로 최근에 다시 색을 입혔지만 중대석에는 안상이 있고, 내부에는 학·꿩 등의 새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불상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특징]
근엄하면서도 단정한 얼굴이나 도식화된 대의의 표현, 그리고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 수인 등에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목조아미타불좌상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다. 복장물이 이미 없어진 상황이라 정확한 조성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무암사에서 조성된 것이라면 극락전 망와의 명문에 보이는 ‘건륭 5년’[1740]은 참고할 만하다.
[의의와 평가]
작은 규모이지만 조각 수법이 뛰어난 상이다. 양식 면에서도 조선 후기 목조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조선 시대 충청북도 지역 불상 연구에 중요한 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