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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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品里 |
영어음역 | Supum-ri |
이칭/별칭 | 수품구미,수품기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
집필자 | 유경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수품구미와 새막터를 합하여 수품리(水品里)가 되었다. 수품구미, 수품기미 라고도 불린다. 마을의 유래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나 수품리 마을에는 해안을 따라서 옛날에 금갑수군 만호가 심었다는 팽나무 숲이 거목이 되어(높이 15m, 둘레 3m 정도였다고 『진도군지』 기록) 경관을 이루고, 마을을 감싸고 있는 목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 팽나무에 닿으면 마치 거문고소리와 같이 들린다하여 수품금(水品琴)이라고 하였다 한다.
[변천]
새마을 사업 등으로 수품리에 있던 팽나무들이 거의 제거되었다.
수품리가 있는 금갑리는 본래 진도군 명금면의 지역으로서 조선시대 때 금갑진(金甲鎭)이 있었으므로 금갑진, 금갑이라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갑도리, 활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금갑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에 남망산[164m]이 있으나 100~200m 내외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이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다.
[위치와 교통]
접도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의신면의 남부 해안에 있으며, 사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다. 교통은 예전에는 섬이어서 육지로 이동하려면 접도나루터를 이용해야 했으나 지금은 접도 연륙교가 있어서 국도 18호선과 쉽게 연결되어 편리하여 졌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수품리에는 총 73세대에 181명(남자 100명, 여자 81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임야는 85㏊, 농경지는 7㏊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대파, 봄배추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수산물로는 멸치, 미역, 김 등이 어획 및 채취되며, 이외에도 김, 미역, 굴양식을 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1종 어항이 있으며 어종이 많고 풍부하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년 중 낚시 동호인들이 끊이질 않고 많이 찾는다. 진도에서 연간 호별 소득이 제일 높은 마을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