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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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尖察山城 |
영어음역 | Cheomchalsanseong |
영어의미역 | Cheomchalsan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정성민 |
성격 | 성곽|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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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포곡식 산성 |
건립시기/연도 | 백제시대 |
길이 | 1.5㎞ |
둘레 | 1.5㎞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과 고군면의 경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과 고군면 경계에 있는 석성.
[개설]
첨찰산성은 진도군 의신면과 고군면의 경계지인 진도군에서 가장 높은 산인 첨찰산[해발 485m]에 위치해 있다. 첨찰산 정상 봉수대가 위치한 산정을 중심으로 동남쪽의 해발 460m 고지와 남쪽 420m 고지를 연결한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건립경위]
1500년도 더 된 백제 때 왜 이렇게 높은 곳에 산성을 쌓았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백제 때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해지자 왜인들이 수시로 침범하고 남해안 일대를 괴롭히는 일이 잦았다. 따라서 교통의 요충지인 이곳에 막대한 인력을 투입하여 관방처(關防處)로서 산성을 축성한 것이 아닌가 짐작할 뿐이다.
[위치]
해남에서 진도대교를 건너 18번 국도를 타고 진도읍에서 좌회전한다. 의신면 쪽으로 가다 왕온 묘에서 운림산방 쪽으로 좌회전하면 첨찰산이 나타난다.
[형태]
성축의 길이는 1.5㎞에 달한다. 현재 완전 도괴된 성벽은 유구의 성격으로 보아 협축법에 의해 쌓은 석축성으로 판단된다. 석재는 30×50㎝의 판석형 막돌을 사용하였고 갈대숲을 이룬 성내에는 여러 개의 절터와 와편 등이 산재해 있다.
[현황]
첨찰산 정상과 동남쪽 봉우리 사이에 헬기장이 축조되어 있어 산세가 다소 변화되었으나 과거에는 완만한 경사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완만한 경사는 남쪽 봉우리까지 연결되다가 남쪽 봉우리 하록에서 급격한 단애를 이루며 암벽으로 둘러쳐져 있다.
첨찰산 정상 내에는 비교적 넓고 평탄한 분지가 발달하여 있고, 고지인데도 불구하고 수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지형조건 때문에 최근 10여 년 전까지도 민간목장으로 이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