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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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現洞渭城柳 |
이칭/별칭 | 정류(檉柳),빗자루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1동 74-3 |
집필자 | 박병권 |
성격 | 위성류과 낙엽 활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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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amarix chinensis Lour. |
생물학적분류 | 쌍떡잎식물강 측막태좌목 위성류과 |
원산지 | 중국 |
높이 | 5m |
둘레 | 20㎝ |
개화기 | 5월, 8~9월 |
결실기 | 10월경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인천 용일 초등학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1동 74-3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서식하고 있는 위성류과 낙엽 활엽 소교목.
[개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1동 74-3번지 인천 용일 초등학교 교정에 자리 잡은 위성류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기는 쉽지 않은 수종이다. 외형이 마치 댑싸리의 줄기와 잎을 닮아 있어 빗자루나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멀리서 보면 안개나무나 가지가 적게 발달한 향나무를 연상케 하는 수관과 수형을 가지고 있다. 잎은 바늘같이 가늘게 생겼는데 활엽수에 포함되는 것도 흥미롭다. 일 년에 두 번 흐릿한 연분홍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총상화서(總狀花序)[다발 꽃차례.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밑에서부터 끝까지 핌]로 달린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등지에 산발적으로 분포한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시화호에 대량으로 정착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고, 미국의 경우에는 최근 들어 위성류가 급격히 숫자를 늘려감에 따라 고유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이다.
[형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용일 초등학교 내에 서식하고 있는 위성류는, 가슴 높이에서 잰 직경이 20㎝, 나무 높이가 5m를 채 넘지 않을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개체이다. 아마도 학교 건설 공사 중에 식재된 것으로 보인다. 수령은 약 50년 정도로 보인다. 위성류는 비교적 적지 않은 수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해 서해안 지역 곳곳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입 식물이다. 오래 전부터 정원에 심은 경우가 있었으나 그리 많이 분포해 있지 않았다. 한방이나 중의학에서는 잎을 약용으로 활용한다. 5월경 피는 꽃은 약한 분홍빛이며 묵은 가지에서 발생하고 대부분 열매를 만들지 못하고 시든다. 이후 여름이 끝나는 8~9월에 다시 꽃을 발생시킨다. 이때는 새 가지에서 개화가 시작되고 열매를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매는 10월경 숙성하고 종자에는 털이 나 있다.
[생태]
인천 용일 초등학교 정문에서 20m 쯤 떨어진 자리에 위치한 위성류는 속이 비어 있으며, 지상 약 50cm 부근에서 그루터기가 분지하면서 기둥이 갈라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외부의 물리적 스트레스나 강수 유입 등으로 쉽게 수세(樹勢)를 잃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 낸다. 현재의 위성류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편이며 강풍이나 높은 물리적 충돌만 없다면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서식중이다. 전반적으로 보존 및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줄기가 갈라진 자리인 그루터기 부분에서 부식의 가능성이 높고 고령에 가까운 생육 상태를 보여 조치가 필요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위성류와 관련된 특이한 민속과 생활 관련 사실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드물게 발견되는 개체들은 대부분 조경용으로 도입 및 식재된 것이 대부분이며, 일반인에게는 위성류에 대한 인지도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