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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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德王后 |
이칭/별칭 | 문경 왕태후(文敬 王太后),자정(慈靖),문경 태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오정윤 |
[정의]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집안으로, 고려의 제16대 왕인 예종의 비.
[가계]
본관은 인천[인주(仁州)]. 당대의 세도가였던 이자겸(李資謙)의 둘째 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자연(李子淵)이다.
[활동 사항]
순덕 왕후(順德王后)[?~1118]는 16대 왕인 예종(睿宗)의 비(妃)이다. 처음 궁중에 들어갔을 때의 호는 연덕 궁주(延德宮主)이고, 소생으로 인종(仁宗)과 승덕 궁주(承德宮主)·흥경 궁주(興慶宮主) 두 궁주(宮主)가 있다. 1114년(예종 9) 왕후에 책봉되었다. 성품이 부드럽고 슬기로워 예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1118년(예종 13) 병석에 눕게 되자 왕이 근심하여 친히 약과 음식을 조달하였다. 그해 9월에 세상을 떠나자 시호를 순덕 왕후라 하였다.
[묘소]
예종이 친히 신봉문(神鳳門) 밖에서 순덕 왕후를 영결하여 보냈으며 수릉(浽陵)에 장사지냈다.
[상훈과 추모]
1122년 인종이 즉위하여 어머니 순덕 왕후를 추존(追尊)하여 문경 왕태후(文敬 王太后)로 봉하였으며, 1140년(인종 18)에 자정(慈靖)의 시호를 더하였고, 순덕 왕후의 내향인 인천을 경원군(慶源郡)에서 인주(仁州)로 승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