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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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貞信賢妃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영준 |
[정의]
고려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 이예의 여식이자 선종(宣宗)의 왕비.
[가계]
고려 13대 선종의 왕비로 이자연(李子淵)의 동생 이자상(李子祥)의 손녀이자, 이예(李預)의 딸이다. 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국원공(國原公)일 때 결혼하였다. 선종과의 사이에서 훗날 예종(睿宗)의 왕비인 경화 왕후(敬和王后)가 되는 연화 공주(延和公主)를 낳았다.
[활동 사항]
정신 현비(貞信 賢妃)의 아버지 이예는 옛 인천광역시 남구 연수동[지금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에 근거지를 두었던 인주 이씨(仁州李氏)로서, 예종(睿宗) 때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다. 이예는 한산후(漢山候) 왕윤(王昀)을 옹립하고자 반란을 꾀했던 이자의(李資義)의 일당이었다. 이자의는 반란 사건으로 파면되었다가, 정신 현비가 왕비가 되자 왕이 소환하여 함원전(含元殿)에서 접견하고서는 주식과 의복, 안마를 주고 검교 태위 형부상서 정당 문학으로 임명하였다. 그 후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로 승직된 후 죽었다. 정신 현비는 1107년(예종 2)에 선종의 묘정에 배향될 뻔했는데 당시 간관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