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 대학교에서 개최한 다문화 정책 연구와 제도화 협력을 위한 공개 토론 행사.

[개설]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사회 통합과 이민 정책 수립·반영, 다문화 교육과 정책을 연구하고 상호 협력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하 대학교와 인천 출입국 관리 사무소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2009년 4월 9일에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 행사를 시작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한국은 지난 15년간 이주민이 급속히 증가하였고, 정부에서도 다문화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응하고자, “재한 외국인 처우 기본법”, “다문화 가족 지원법”, “이민자 사회 통합 프로그램 및 그 운영 등에 관한 규정” 등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다문화 사회가 현재와 미래 한국 사회에 끼칠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으며, 국제적인 이주 현상과 이를 관리하는 정책의 제도화도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지역 차원에서 다문화 정책 연구와 제도화 협력을 위해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을 창립하게 되었다.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 창립 기념으로 인하 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 국제 회의장에서 2009년 4월 9일에 ‘다문화 시대, 지역에서의 사회 통합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후, 2009년 11월 10일에 제2회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인하 대학교, 인하 대학교 병원, 인천 출입국 관리 사무소, 한국 이민 정책 발전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 본부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하여 추진하였다.

[행사 내용]

창립을 기념하는 포럼에는 ‘다문화 시대와 사회 통합’이라는 주제로 ‘이민 정책과 다문화’에 대한 발표와 경인 지역에 필요한 다문화 정책과 제도 연구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 제2회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에서 1부는 인하 대학교 박승림 원장이 사회 통합을 위한 외국인과 결혼 이민 의료 지원 사업과 전략을 내용으로 ‘다문화 의료 협력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2부는 외국인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의 사회 통합 프로그램 추진 현황과 과제들을 논의하였다. 3부는 교육 과학 기술부와 경인 교육 대학교, 인천광역시와 인하 대학교로 양분돼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대학생 멘토링 추진 현황과 방향 모색 그리고 역할 분담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2009년 이후 실시된 행사는 다음과 같다. 2009년 5월 21일, 26일, 30일 3일간에 세계인의 날 기념 인천 다문화 포럼․워크숍이 인하 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 6층 국제 회의실, 법학 전문대 강당에서 인천광역시 여성 정책과 주관으로 열렸다. 주제는 ‘하와이 동포와 인천의 다문화 사회[제1주제], 인천의 다문화 정책과 제도화 방향[제2주제], 다문화 지도 기법 및 실습[제3주제]’이었다.

2009년 10월 16~17일에 인하대-법무부 공동 주관 국제 학술회의가 인하 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 6층 국제 회의실에서 ‘국제적 맥락에서 본 이주 관리-다문화․다민족 한국 사회의 대두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009년 7월 1일~12월 31일에는 인천광역시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 지원 멘토링이 열렸다. 2009년 11월 10일에는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이 인하 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 6층 국제 회의실에서 인천 출입국 관리 사무소 주관, 인하 대학교, 인하 대학교 병원, 인천 출입국 관리 사무소, 한국 이민 정책 발전 재단 공동 주최로 열렸다. 주제는 ‘다문화 시대, 지역에서의 사회 통합 현황과 과제’였다.

2010년 5월 19일에는 ‘다문화 사회 전문가 워크숍’이 ‘동반·중도 입국 청소년 현황과 과제(사회 교육과 학교 교육의 연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하에 인하 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10년 6월 5일~12월 31일에는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지원 멘토링이 열렸다. 2010년 7월 3일에는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활동가 대상으로 ‘사회 통합 프로그램’ 이해 과정 교육이 있었다. 2010년 8월 2일~13일에는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강사 양성과정이 열렸다. 2010년 10월 23일~11월 20일, 매주 토요일에 8시간씩 5주간 총 40시간 동안 2008~2009년도 양성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대상으로 2010년도 보수 교육을 했다.

2010년 11월 24일에는 2010년 인천 다문화 포럼이 정석 학술 정보관 국제 회의실 대회의실, 본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다문화 가족 자녀 학습 지원 멘토링 사업 평가 회의,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현황과 과제 포럼, 다문화 가족 방문 교육 지도사 워크숍 등 3가지 행사를 진행하였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여성 가족부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한 행사였다.

2011년 5월 1일~12월 31일, 8개월 동안 인천광역시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 지원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2011년 5월 24일에는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 워크숍이 인하 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출입국 관리 사무소 주관, 인하 대학교 사회 과학 연구소 다문화 및 사회 통합 연구 센터 주최로 열렸다. 2011년 12월 3일과 10일 이틀간, 15시간 동안,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강사 보수 교육이 있었다.

[현황]

경인 다문화 정책 포럼 은 중앙 정부, 지방 자치 단체, 학계 및 민간단체가 두루 참여하는 형태로, 경인 지역에서 다문화 정책 연구와 제도화 협력에 대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창립총회와 기념 포럼에 앞서 다문화 교육·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경인 지역 사회의 다문화 교육과 연구를 발전시켜 다문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인적·물적 결합을 토대로 경인 지역에서 다문화 정책에 대한 연구와 사회 통합 협력 기반 및 다문화 공공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명실상부한 다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이 기대된다. 정기 포럼을 통해 지역 사회 실정에 맞는 다문화 정책을 개발하고 다문화 가족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세계화 시대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민·관·학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