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미추홀구 학산 문화원에서 매년 개최했던 1박 2일 문학 기행.

[연원 및 개최 경위]

학산 문학 기행 은 미추홀구 학산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1박2일의 문학 기행 프로그램이다.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고장을 여행하여 문인의 문학 세계를 경험하고,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산 문학 기행은 일정한 문화권에 포함된 인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문학적 감성으로 표현하고 자신과 이웃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산 문학 기행은 2006년 5월 ‘문인 따라 길 바람 나기’라는 부제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상반기[4월], 하반기[11월] 두 차례 문학 기행을 떠난다.

[행사 내용]

학산 문학 기행 은 매년 두 차례 개최되며, 제1차 문학 기행은 2006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시인과 떠나는 남도 기행-섬진강 자락 따라 구례에서 하동까지’라는 주제로 시인 김영승이 동행하여, 임실 김용택 생가를 시작으로 악양 토지 문학관에 이르는 기행 경로를 따라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학산 문학 기행은 2012년 하반기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 기행에 이르기까지 매 차례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하반기 학산 문학 기행은 2012년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렸으며, 기행 장소는 전라남도 담양군의 가사 문학관, 소쇄원, 죽녹원 등이었다.

[현황]

학산 문학 기행 은 2006년 5월에 시작되었으며, 2012년 9월 13차 문학 기행이 진행되었다. 매회 40여 명씩 1박 2일로 떠나는 학산 문학 기행은 지금까지 김용택 시인 생가와 섬진강, 구례, 충청남도 서천 역사 문화 체험 기행, 신동엽 시인 생가, 내포 지역 답사, 김유정 문학촌, 전라남도 강진, 충청북도 옥천군 일대, 강원도 정선 일대, 강원도 영월군 일대, 그리고 전라남도 전주·남원 일대와 전라남도 담양을 다녀왔다.

학산 문학 기행 은 해당 지역의 문학적 발자취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쉽게 역사와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2013년 이후 중지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