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38 |
---|---|
한자 | 棗音里 |
영어공식명칭 | Joeum-ri |
이칭/별칭 | 소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조음리(棗音里)는 밀양시 상남면의 서중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남산리와 연금리, 동쪽으로 마산리, 남쪽으로 동산리[상남면]와 하남읍 파서리, 서쪽으로 하남읍 남전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조동(棗洞), 조서(棗西), 명성(明星), 갓골[관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조음리는 과거 소음(召音)으로 불렀다.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소음’이 속음화되어 ‘조음’이 되고, 후일 음이 동일한 ‘조음(棗音)’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상남면 소속으로 ‘소음리(召音里)’가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음리는 조선 후기 밀양부 상남면(上南面)에 속하였고, 대한제국기인 1910년 5월 21일 경상남도 일부의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상남면 소음리(召音里), 신성리(新成里), 명촌(明村)을 병합하여 밀양군 상남면 조음리가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경상남도 밀양군 상남면 조음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밀양군이 밀양시로 승격되면서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조음리는 북쪽과 동쪽으로 팔봉산[390.5m], 앞산[200.4m] 등이 이어져 있으며, 중남부는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북쪽 남산리에서 발원한 상남천이 조음리의 서쪽과 남쪽 경계를 따라 흐르고, 팔봉산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중부 지역을 지나 상남천에 합류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14세대, 192명[남자 90명, 여자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상남천 동쪽에 농경지가 넓게 발달하여 있다. 주로 논농사와 하우스 시설농사가 이루어지며, 벼 외에 딸기·단감 등이 재배된다. 주요 도로로 조음리 남쪽으로 국도 제25호선이 동서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