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827
한자 密陽 甘柹
영어공식명칭 Miryang Sweet Persimm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상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00년대 초 - 단감 재배 시작
생산지 밀양 단감 생산지 - 경상남도 밀양시
체험장|전시처 상남농협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평촌중앙로 45[평촌리 762-1]지도보기
체험장|전시처 남밀양농협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중앙로 49[수산리 469-12]지도보기
체험장|전시처 무안농협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사명로 494[무안리 818-52]지도보기
성격 과실
용도 식용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과실 특산품.

[개설]

우리나라에서 감이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을 찾기는 어렵지만, 1138년(고려 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다. 고려시대에 들여온 중국 원나라의 농서 『농상집요(農桑輯要)』에 감에 대한 기록이 있다. 또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는 1474년(성종 5)에 중추제(中秋祭)의 제물로 사용하였다고 나와 있다. 『지봉유설(芝峯類說)』에는 1614년(광해군 6)에 연조(軟棗), 정향시(丁香枾), 홍시(紅械) 등의 기록이 있다. 『구황촬요(救荒撮要)』에는 1660년(현종 1)에 소시(小枾)[고욤의 일종]의 조리법과 곶감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고사십이집(攷事十二集)』[1715~1781]에는 감초를 만드는 법과 홍시 만드는 법에 대한 기록이 있다. 감 재배에 관하여서는 조선 초기에 경상도 고령에서 감 재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 감에 대한 조사는 1920년대에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고유 단감은 지리산 남부에 산재하나 품질이 불량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단감은 대부분 1900년대에 이르러 일본에서 도입되어 번식된 것이다.

밀양시의 단감 재배에 대한 명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단감 시배지는 김해시 진영읍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여성과 결혼한 일본인 진영 역장이 1927년 일본에서 단감나무 묘목 100주를 가져와 키웠다고 한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산리 연동마을’이 시배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마을의 주민 하희종의 과수원에는 100년이 넘은 단감나무가 아직도 열매를 맺고 있으며, 하희종의 할아버지 때부터 재배하였다고 한다. 창원시에서는 ‘1910년대 후반에 단감나무가 식재되었다’고 주장한다. 시배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1900년대 초부터 경상남도 일대에서 재배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밀양 단감은 알맞은 기후, 토양 등 최적지에서 생산되어 맛이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출하 시기는 9월에서 11월이며,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단감의 품종으로는 서촌, 송본, 상서, 부유, 태추 등이 있다. 그중 주로 밀양 얼음골에서 생산되는 부유 품종은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출하되며 맛이 우수하다. 밀양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여 과일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많아 과일 맛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단감은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여 감기와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좋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밀양 단감 작목반은 밀양시단감연합회, 구천산단감작목반, 단감수출작목반, 단감작목회 등 총 4곳이다. 2021년 10월 기준 회원 수는 각각 520명, 20명, 25명, 30명이다.

밀양시는 지역 특화 작물 수출 컨설팅, 농약 사용 안정성 교육 등을 지원하여 밀양 단감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2020년 10월 23일에는 밀양 단감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였다. 또한, 한 해 약 15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홍콩, 태국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수출 단감에 대한 크기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있다. 밀양 단감은 상남농협, 남밀양농협, 무안농협, 초동단감작목회, 하남단감작목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밀양팜(http://www.miryangfarm.co.kr)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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