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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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表忠寺 四溟集 木板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강식 |
제작 시기/일시 | 1652년 - 사명집 책판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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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1월 16일 - 사명집 책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3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12월 20일 - 사명집 책판에서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장처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원소재지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성격 | 책판 |
재질 | 목조 |
크기(높이,길이,너비) | 47㎝[가로]|20㎝[세로] |
소유자 | 표충사 |
관리자 | 표충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3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사명대사 유정의 시문 등을 수록한 조선 후기 문집 목판.
[개설]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密陽表忠寺四溟集木板)은 사명당 유정(惟政)의 사후에 사명당의 제자 혜구(惠球) 등이 스승의 시문을 모아 『사명집(四溟集)』을 간행하기 위하여 목판에 새긴 것이다. 『사명집』은 허균(許筠)의 서문과 사명당의 직계 제자인 뇌묵당(雷黙堂) 처영(處英)이 쓴 발문을 수록하여 1612년 처음 간행되었다. 현재 표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판은 초간본의 판목이 불타 없어지자, 승려 성일(性一)이 1652년(효종 3)에 문집을 중간(重刊)하면서 판각한 것이다.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은 1990년 1월 16일 사명집 책판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3호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은 모두 52매가 전해 온다. 목판의 마구리는 별도로 제작되어 결합되었다. 서문과 본문, 발문의 목판은 마구리가 막힌 형태로 결구되었으며, 나머지는 장부[한 부재의 구멍에 끼울 수 있도록 다른 부재의 끝을 가늘고 길게 만든 부분]가 마구리를 관통하는 형태이다. 마구리를 제외한 목판의 크기는 가로 약 47㎝, 세로 약 20㎝ 내외이며, 판별로 큰 차이 없이 비슷하다.
[특징]
『사명집』은 1책 7권으로 간행되었다. 권1에 「문용정서지통곡이작(聞龍旌西指痛哭而作)」 등의 사(辭)와 「증송암(贈松庵)」 등 고시(古詩)를 수록하였고, 권2에 오언율시(五言律詩) 20수, 권3에 칠언율시(七言律詩) 42수를 수록하였다. 권4에는 오언절구(五言節句) 10수와 칠언절구(七言節句) 85수가 함께 실려 있고, 권5에는 선에 대하여 말한 글귀를 모은 선게(禪偈), 권6과 권7에는 각각 잡문과 잡다한 시들을 수록하였다. 『사명집』의 초간본과 1652년의 재간본까지는 뒤에 발문과 서문, 중간기까지만 수록되어 있다. 이후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판본에는 표충사 건립과 관련된 비문과 기문(記文) 등의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서 추가로 판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은 사명당 유정의 불교에 대한 사상적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자료이다. 아울러 사명당의 생애와 당시 사회상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불교사상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