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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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景浦口龍王祭 |
영어의미역 | The Rite to the Dragon King in Ganggyeongpo Port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일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승범 |
성격 | 민간신앙|지방 축제|마을 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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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매년 가을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 |
의례장소 | 강경포구 발효젓갈축제장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강경포구에서 매년 가을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에 지내는 용왕제.
[연원 및 변천]
논산시 강경 지역은 금강을 중심으로 하여 서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예부터 수산물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논산시에서는 1997년부터 이러한 지역의 특징을 활용한 강경발효젓갈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젓갈의 관광상품화로 지역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강경포구 용왕제는 원래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한 해 동안 탈 없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인근의 냇가에서 지낸 제의(祭儀)였으나 2006년부터 강경발효젓갈축제 가운데 식전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강경포구 용왕제를 위한 신당은 축제장 내에 설치한다. 굿상 앞에 3위의 탱화를 걸어놓는데, 가운데 국조 단군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용왕, 우측에는 산신도(山神圖)를 걸어놓는다.
[절차]
강경포구 용왕제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순서는 무당에 의해 산신거리, 대감거리, 신장거리, 장군거리, 작두거리, 수중천도, 뒷전거리로 진행된다.
[현황]
강경발효젓갈축제에서 부대행사로 행해지는 강경포구 용왕제는 과거 금강 하구 지역에서 행해지던 용왕제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민속을 온전히 전승·복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지역에서 행해지지 않던 작두거리가 들어가 있는 것이 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