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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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魯城- |
영어의미역 | Farmer's Music and Dance in Noseong |
이칭/별칭 | 두레풍물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하도리 |
집필자 | 강성복 |
성격 |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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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시기 | 음력 6월 |
관련의례행사 | 두레잔치 |
관련단체 | 노성두레풍장전승보존회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하도리에서 두레로 김을 매거나 두레먹이 할 때 행해지던 풍물놀이.
[연원]
노성두레풍장의 연원은 분명치 않다. 다만 두레의 김매기가 조선 후기 이앙법의 확산과 긴밀한 관련이 있음을 상기할 때 18세기 이후의 산물로 추정될 뿐이다. 이러한 두레풍장의 전통은 6·25전쟁을 전후로 두레가 사실상 소멸되면서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노성두레풍장전승보존회가 결성되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놀이방법]
예전에는 하지(夏至) 전삼일 후삼일을 기하여 모내기를 했다. 그리고 20일 남짓 지나 벼 포기 사이로 잡초가 올라오면 마을마다 두레를 조직하여 김매기를 했다.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두레의 김매기는 아시매기(초벌매기), 이듬매기(재벌매기), 만물로 이루어졌다.
이때 풍장을 전담하는 두레의 풍물패들은 농기를 앞세우고 이동을 하거나 논매기를 할 때 흥겹게 농악을 울려 신명을 돋운다. 또한 맞두레가 나서 두 마을의 두레꾼들이 마주치면 격렬한 농기싸움을 벌이며 자웅을 겨루었다. 김매기를 마치고 나면 칠석이나 백중에 온 동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삯을 결산하고 풍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즐겼는데 이를 두레먹이라고 한다.
[현황]
노성두레풍장전승보존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레풍장의 계승을 위해 매년 논산시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강경젓갈축제를 비롯한 관내의 여러 행사에 초청되어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농한기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두레풍장 교육 등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