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422 |
---|---|
한자 | 魯城面 |
영어음역 | Nose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노성이란 지명은 조선 전기에 니성현(尼城縣)을 노성현(魯城縣)으로 개칭한 데서 시작되었다. 백제시대에는 열야산현(熱也山縣), 통일신라시대에는 니산현(尼山縣)으로 개칭되었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와 니성현(尼城縣)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노성현의 소재지로 읍내면이라 하여 교촌, 신촌, 죽촌, 천재동, 송아, 송당, 월명, 왕림, 상반, 무정, 남산, 홍문의 12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구면의 구중·노계·지장·가곡·중산·접지산·내촌·유봉·대병·소병·구동·사교의 12개리와 화곡면의 구암·미동·노티·목동·성동·죽림·구로·장동·방축·호암·중리·하리·용정·장선·상전·덕연·용막·화곡의 18개리, 하도면의 주막·요동·성재동·만화동의 4개리, 그리고 두사면의 대동·대산·중산·소산·고랑의 5개리와 득윤면의 사동리, 소사면의 대정리, 공주군 곡화천면의 용연·봉익·하용반·효죽의 4개리를 병합하여 노성면이라 하여 논산군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노성면이 되었다. 가곡리·교촌리·구암리·노티리·두사리·병사리·송당리·읍내리·죽림리·장구리·하도리·호암리·효죽리·화곡리 등 14개 법정리에 26개 행정리가 있으며, 104개의 자연마을에 117개의 반이 있다.
[자연환경]
동부는 상월면과 공주시 계룡면, 서부는 부여군 초촌면과 공주시 탄천면, 남부는 광석면, 북부는 공주시 계룡면과 탄천면에 각각 접하고 있다. 노성산(348m)이 동쪽 상월면의 경계에 높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논산평야가 있어 계룡산에서 발원하는 금강 지류들이 노성천을 거쳐 논산천에서 합류하며 논산 곡창지대의 젖줄을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치천·월산천·옥천 등이 있다. 노성은 역사적으로도 충청도의 큰 고을이었으며, 호남 지방에서 한양을 가려면 거쳐야 했던 삼남대로(三南大路)의 정거장 역할도 담당하였다.
[현황]
논산시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647세대에 3,710명(남자 1,919명, 여자 1,79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면적은 35.77㎢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14.11㎢으로 밭이 4.71㎢, 논이 9.40㎢, 임야 14.94㎢ 등으로 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여 쌀·고추·콩·감자·참깨 등을 생산하고, 특산물로 딸기·토마토·멜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노성멜론은 상품화하여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과수는 사과·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노성초등학교, 호암초등학교, 노성중학교가 있으며, 육군항공학교가 있어 항공훈련의 군사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노성면 면사무소, 노성우체국, 노성치안센터, 노성보건지소, 노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교촌리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인 노성향교를 비롯하여 노성향교 대성전, 노성현 관아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20호인 노성 궐리사, 중요민속문화재 제190호인 윤증 선생 고택,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0호인 유봉 영당 등이 있다.
노성산에는 조선시대 통신망이었던 봉수대가 있는데, 이 노성산성 봉수는 서울에서 전라남도 순천으로 연결하는 통신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니산봉화(尼山烽火)는 북쪽으로는 공주시 월성산에 응하고, 남쪽으로는 은진면의 황화산과 강경읍의 강경산 봉수에 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