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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멜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421
한자 魯城-
영어의미역 Noseong Melon
이칭/별칭 맛드림멜론,다시올멜론,노성귀족멜론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읍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유진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서 머스크멜론을 주품종으로 생산하는 특산 과일.

[연원 및 변천]

노성멜론은 10여 년 전부터 재배에 나섰으나 수해와 재배 기술의 낙후로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2004년 이전까지 농가별로 생산한 멜론을 출하했지만 일조량이 적당치 못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다. 이후 노성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재배기술을 전수받고 전라남도 담양의 선진지를 견학하고 종자와 게르마늄 영양제 등을 일부 지원 받으면서 품질 좋은 멜론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 2005년에는 60농가 350여 명의 멜론 작목반원들이 달콤한 향기가 그윽하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한 질 좋은 멜론 재배에 성공하게 되었다.

노성멜론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작목반은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의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등을 통해 330톤을 팔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이어 노성농업협동조합은 충청남도 최초로 GAP(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정성 인증제도) 관리시설을 지정받았으며, 멜론은 단일 품목으로 전국 최초로 GAP인증을 받게 되었다. 멜론이 GAP인증을 받게 되자 2006년에는 98농가로 재배 작목반이 늘어났으며 생산 재배 면적만도 330,580㎡에 달하고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제조방법 및 특징]

첫째, 볏짚·왕겨 등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고, 매년 심경·심토파쇄 등으로 물리성을 개량하며, 태양열·밀기울·고온수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토양소독, 벼, 녹비작물 등을 재배하여 염류 집적을 방지하여 멜론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환경을 만든다.

둘째, 물을 주는 양을 생육 단계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정식기에는 멀칭 전 충분히 관수, 폿트에는 정식 당일 관수, 활착에서 교배기에는 -25~-35kPa 도달 시 5~10㎜로 관수하고, 교배~착과기에는 습도를 낮추고 관수하지 않는다. 과실비대기에는 -20~-30kPa 도달시 5~10mm로 관수량을 늘이고, 성숙기에는 -50kPa 도달시 5mm 정도로 관수량을 줄여 당도를 높인다.

셋째, 생육 단계에 따라 온도를 알맞게 관리해야 한다. 정식~교배기에는 최고 30℃, 최저 18℃, 초세감안 조절하고, 교배~과실비대기에는 오전 최고 33℃, 목표 28℃, 밤 20~23℃로 조절한다. 그리고 성숙~수확기에는 최고 30~28℃, 최저 18~15℃로 조절한다. 넷째, 시설하우스 구조와 장치는 환경 조절이 잘 되게 한다. 저온기에는 천창, 고온기에는 천창과 측창을 함께 사용하고, 이중 구조에 보온 커튼을 설치하여 보온 효율을 최대화한다. 또한 하우스 사이와 측면에 물받이를 설치하여 빗물 유입을 방지한다.

[현황]

현재 노성멜론은 노성농업협동조합의 지도와 관리 하에 1,300톤 생산에 2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만과 러시아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딸기나 수박에 뒤이은 특산품으로 멜론을 재배할 전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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