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논산문화원에서 2003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지역 계간 문화잡지.

[창간경위]

1981년 당시 논산군에는 관내에서 행해지는 각종 행사를 군민과 출향 인사들에게 널리 알릴 소식지가 없었다. 이에 논산문화원장이 주축이 되어 관내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팸플릿 형태의 『내 고장 소식』을 창간하여 2002년 86호까지 발행하였다. 이후 2003년 지면을 확충하고 판면을 넓힌 뒤 제호를 『논산문화』로 바꾸고 재창간하였다.

[형태]

1981년 창간부터 2002년 겨울호인 86호까지는 4×6판으로 발간하였다. 2003년 봄호인 87호부터 220×285㎜의 대형 판형으로 변경하여 발행하고 있다.

[구성/내용]

논산시의 대표적 향토 문화 잡지인 『논산문화』는 논산의 향토사, 문학, 음악, 연극, 영화, 미술 등 각 분야별 기고문, 르포, 취재기사와 각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사항, 그리고 전시회, 공연 계획 등 다양한 주제의 알찬 내용들로 구성, 글로 옮겨놓고 있다,

2008년 가을호에는 권두시로 「논산딸기」(시인 윤호)와 권두칼럼 「삶에 예술을 입히자」(임영우 교육장), 권두논단 「다문화사회 이해 시리즈 ④ 사랑과 믿음을 나누는 사람들」(유한솔) 등과 테마가 있는 박물관 기행 : 「로봇박물관, 상상과 즐거움이 기쁨으로 자리하는 곳」(이숙실) / 우리가 알아야 할 작은 문화유적 : 「관촉사의 배례석」(강용은)/ 문화인에게 권하는 우리 책 : 「이 가을 좋은 시집 한권 읽어 보실래요?」(정경일)/ 영화 속의 삶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구상범 영화연출가)/ 선인들의 삶과 지혜 : 「달인의 조건」(정연봉 배재대학교 한국어학과 외래교수)/ 현대시 산책 : 「안개의 시인 -기형도」(이재훈 시인, 〈현대시〉편집장)/ 생활 속의 그림 찾기 : 「발견을 창조로 승화시킨 혁명가」(우대경)/ 세계문화 엿보기 : 「주몽이 건설한 천년요새를 찾아-중국 속의 고구려 유적 답사기(2)」(유화엽)/ 아름다운 음악 산책 :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곳 엘가의 ‘사랑의 인사’」(오영걸)/ 논산의 곤충 : 「제왕의 위용을 간직한 왕잠자리」(박상구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식물환경 담당)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논산문화』는 논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 활동과 그 성과에 대한 오늘날의 기록이며 후대에 대한 귀중한 문화사적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