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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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童土集 |
영어음역 | Dongtojip |
영어의미역 | Collected Works of Yun Sung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찬 |
성격 | 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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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강항(姜沆, 1567~1618) |
저자 | 윤순거 |
편자 | 윤진|윤증|윤추 |
편찬연도/일시 | 1712년 |
간행연도/일시 | 1741년(초간본)|1900년(속집) |
권수 | 『동토선생문집』 6권|『동토선생문집속』 5권 |
책수 | 동토선생문집 2책|동토선생문집속 1책 |
사용활자 | 철활자(鐵活字) |
가로 | 동토선생문집 14.7㎝|동토선생문집속 16.1㎝ |
세로 | 『동토선생문집』 21.4㎝|『동토선생문집속』 22.8㎝ |
표제 | 童土先生文集|童土先生文集續 |
간행처 | 노강서원(魯岡書院) |
소장처 | 규장각|장서각|국립중앙도서관|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
[정의]
1741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문신 윤순거의 문집.
[편찬/발간 경위]
윤순거(尹舜擧, 1596~1668)의 시문은 1671년경 아들인 윤진(尹搢, 1631~1698)과 조카인 윤증(尹拯, 1629~1714), 윤추(尹推) 등이 수습하여 교정하였다. 이 원고를 집안에서 보관해오다가 1712년(숙종 38) 윤증과 손자인 윤지교(尹智敎), 윤인교(尹仁敎) 등이 편정(編定)하여 간행을 시도하였으나 실행되지 못했다. 이후 1741년(영조 17) 3월 현손(玄孫) 윤광소(尹光紹) 등에 의해 노강서원(魯岡書院)에서 철활자(鐵活字)로 300부가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초간본은 규장각(奎7134, 古3428-111), 장서각(4-5951), 국립중앙도서관(한46-가452, 일산古3648-文61-8),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D1-A1547),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다른 판본으로는 8세손 윤상작(尹相爵), 윤상목(尹相穆) 등이 원집(原集) 간행 당시에 산삭(刪削)된 시문과 윤순거에 대한 묘도문자(墓道文字: 묘표·묘갈·묘비·묘지 등에 새긴 글) 등을 모아 1900년(고종 37) 활자본 5권 1책으로 간행한 속집(續集)이 있다.
[형태]
활자본이다. 권수제는 ‘동토선생문집(童土先生文集)’, 판심제는 ‘동토집(童土集)’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장정법은 선장본, 지질은 닥종이, 어미는 상하향삼엽화문어미(上下向三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 14.4㎝, 세로 21.1㎝이다. 행수는 10행, 한 행의 자수는 20자, 주석은 쌍행이다.
[구성/내용]
『동토집』은 원집 6권, 부록, 속집 5권으로 모두 3책이며, 원집과 속집의 권두에는 간략한 총목(總目)이 실려 있다. 원집의 권1~4에는 시가 실려 있다. 시체(詩體)를 나누지 않고 시대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만시(挽詩)는 뒤에 별도로 수록하고 연구(聯句)와 과체(科體)도 끝에 첨부하였다.
권5에는 종약(宗約), 서(序), 기(記), 발(跋), 제문(祭文), 서(書) 등이 실려 있다. 종약은 향약(鄕約)의 일종으로서, 사시절사(四時節祀)와 교육 등에 대한 종중 규약인데, 여기에는 제사를 지내는 절차와 음식 가짓수, 묘산(墓山)의 구목(丘木) 관리, 종회(宗會)를 여는 방법, 종인(宗人)끼리의 상부상조, 규약 위반자에 대한 처벌, 아동교육을 위한 사장(師長) 선발, 사장의 월름(月廩) 마련, 교과목 선정, 공부하는 순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강감회요서(綱鑑會要序)」는 강항(姜沆, 1567~1618)이 주희(朱熹)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과 강지(江贄)의 『통감절요(通鑑節要)』를 절충하여 그 단점을 보완한 『강감회요(綱鑑會要)』의 서문으로 책 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들어있으며, 강항이 『좌전(左傳)』의 핵심을 뽑아 정리한 『좌씨정화(左氏精華)』도 함께 간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간양록발(看羊錄跋)」은 강항의 저술인 『건거록(巾車錄)』을 『간양록(看羊錄)』이라 개칭한 뒤에 붙인 발문이며, 「노릉지발(魯陵誌跋)」은 윤순거가 영월군수(寧越郡守)를 지낼 때 단종의 사적에 관한 글을 모아 『노릉지(魯陵誌)』를 엮은 뒤에 쓴 발문이다. 서(書)에는 이경여(李敬輿), 윤문거(尹文擧), 윤선거(尹宣擧) 등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다. 권6에는 성문준(成文濬)과 권주(權霔)의 묘지명, 김제민(金齊閔)의 묘갈명, 이춘원(李春元)과 강항의 행장이 실려 있다. 강항의 행장에는 강항 일행이 왜적에게 잡혀가 일본을 다녀온 경위가 상세하게 실려 있다.
부록에는 1673년(현종 14) 3월 윤증이 쓴 행장, 1711년(숙종 37) 1월 최석정(崔錫鼎)이 쓴 묘지명, 윤선거가 쓴 제문, 박장원(朴長遠), 조복양(趙復陽), 이민서(李敏敍), 박세채(朴世采) 등이 쓴 만장(挽章)이 실려 있다. 권미에는 1741년(영조 17) 3월 니산(尼山)에서 철활자(鐵活字)로 300부를 인출(印出)한다는 간기(刊記)가 실려 있다. 속집의 권1에는 시가 실려 있다. 원집과 마찬가지로 시대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만시는 뒤에 별도로 수록하였다.
권2에는 최혜길(崔惠吉), 홍명구(洪命耈), 유창진(柳昌辰), 조흡(趙潝) 등에게 준 송서(送序)와 통문(通文), 설(說), 상량문(上樑文), 제문 등이 실려 있고, 권3에는 유계(兪棨), 정양(鄭瀁), 성직(成㮨), 강시만(姜時萬), 윤문거, 윤상거(尹商擧), 윤원거(尹元擧), 윤선거 등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다. 권4에는 윤선거에게 보낸 편지에 이어 아들 윤절(尹晢), 조카 윤증, 종손(從孫) 윤경교(尹敬敎) 등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고, 그 밖에 이정여(李正輿)의 묘지명 등이 실려 있다.
권5에는 윤원거가 쓴 표음기(表陰記), 윤증이 쓴 신도비명(神道碑銘), 윤원거 등이 쓴 제문, 이경석(李景奭) 등이 쓴 만사(挽詞)가 실려 있고, 그 밖에 「구성서원봉안문(九成書院奉安文)」, 「구산서원향축문(龜山書院香祝文)」 등이 실려 있다. 권미에는 1900년 속집(續集)을 간행하면서 8세손 윤상작이 쓴 후지(後識)와 원집 중간(重刊)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당시 소론의 영수였던 윤증 백부의 문집으로 시대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