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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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連山永思齋 |
영어의미역 | Yeonsan Yeongsajae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287[고정1길 4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용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월 10일 - 연산영사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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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연산영사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재실 |
건립시기/일시 | 1689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287[고정1길 42]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극유의 처 의령남씨의 재실.
[개설]
연산영사재 뒤쪽 50m 정도 거리의 구릉에 의령남씨의 묘소가 있으며, 묘역에는 묘비·문인석·석등·상석 등이 배치되어 있는데, 상석은 최근의 것이다. 묘비명은 1689년(숙종 15)에 세워진 것으로 호패형이고, 앞면에 ‘유명조선정부인의령남씨지묘(有明朝鮮貞夫人宜寧南氏之墓)’라 새겨져 있다.
연산영사재의 건립 시기는 석연치 않다. 관련 항목에는 1689년으로 나와 있지만, 본문에는 200여 년 전에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100년 이상의 차이가 나며, 삼문과 동재 및 서재 등은 최근에 건립되었다고 되어 있어 목재 건물인 작은 재실이 300여 년을 홀로 버텨 왔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또 본래 재실이란 생전에 사용하였던 건물을 의미하므로 건립 연대는 생전이 되어야 맞을 것인데 1689년 남씨부인 사후 묘비와 더불어 재실을 건립했다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설사 후손들이 남씨부인 사후 사당과 복합적 취지에서 재실을 건립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관련 기록 사항이 불분명하다. 그 정도의 유서 깊은 유적이라면 각종 고서류에 등재되어 있어야 마땅한데 그런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논산 지역 대부분의 원사, 특히 사당이나 재실류는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근래 지어진 것들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예가 그렇듯, 연산영사재도 사후 잠시 유지되다가 훼손되었고, 200년 전 재건축되었으며, 그 후 쇠락을 거듭하다가 근래 다시 지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위치]
연산영사재는 연산면 고정리 김국광 사당에서 남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팔작지붕을 올렸고, 삼문과 동재 및 서재 등은 최근에 건립되었다.
[현황]
연산영사재가 김국광의 묘소 근처에 세워진 것으로 보아 광산김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며,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연산영사재는 기록상으론 오래되었지만 정확한 기록과 고증적 자료가 뒷받침되지 않아 그 존재의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17세기 사대부 부인의 재실이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명맥을 이어 온 것은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