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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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女峰-可也谷面- |
영어의미역 | Ongnyeo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와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산봉우리가 마치 옥녀처럼 단정하다 하며, 옛날 선녀들이 여기에 내려와 놀다 가곤 했다고 한다.
[자연환경]
옥녀봉은 높이가 411.7m이며, 논산시 가야곡면과 완주군 화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왕암천의 발원지이다. 기반암은 옥천층군의 문주리층으로 주로 편암이 분포하고 있다. 옥녀봉 남서쪽에는 석회암이 협재되어 있다. 하천변의 토양은 수암통으로 배수가 양호하고 표토층은 갈색 내지 암갈색의 사양토이고, 심층은 옅은 황갈색 내지 옅은 갈색으로 역이 많은 사양토 내지 양토로 밭, 임야로 이용된다. 해발고도 약 220m 지점에 폭포가 발달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250~258m 지점에 주빙하의 사면 퇴적지형이 나타난다.
[현황]
옥녀봉은 논산시와 완주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봉우리이다. 강이나 산, 능선과 같은 지형 경관들은 지방, 지역, 행정구역 등의 경계가 되는데 옥녀봉 역시 함박봉, 까치봉 등과 함께 행정구역의 경계로서 이용되고 있다. 동쪽 능선은 말목재로 이어지며, 서쪽 능선은 범허리재와 함박재로 이어진다.
북쪽은 왕암천이 형성한 곡저평야가 있으며 삼전리를 비롯한 말목, 증골, 까치울, 배추간이 등의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옥녀봉의 동쪽에는 말목재를 통과하는 지방도 643호선이 남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기타 도로가 소릉재를 넘어 남북으로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