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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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彩雲驛 |
영어의미역 | Chaeun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 292-9[계백로 404번길 6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성격 | 기차역|신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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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 292-9[계백로 404번길 65] |
전화 | 1544-7788|041-745-5797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에 있는 기차역.
[개설]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은 옛날부터 각종 꽃들이 만발하여 오화지지(吳花之地)라 불린 곳으로, 백제 의자왕이 꽃을 가꾸어 궁중의 놀이터로 삼았다고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향교를 세울 때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해 있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하여 향교 이름을 ‘채운향(彩雲鄕)’으로 지었으며, 향교 뒷산은 채운산이라 불렀다. 이에 연유하여 채운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건립경위]
채운역은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의 여객 수송을 담당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1958년 1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8년 2월 12일 현재의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78년 9월 1일 여객 취급이 중지됨과 동시에 신호장으로 격하되었다. 신호장은 열차의 교차 운행과 대피를 위하여 설치한 장소를 말한다.
[구성]
채운역은 역사와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1층 건물로 위쪽에 채운역이라 쓰여 있는 파란 간판이 붙어 있다. 이미 30년 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된 곳이라 승강장도 한 세대 전 모습으로, 벤치나 이정표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현황]
채운역은 신호장이기 때문에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고 전기 사업소 소속의 전기 통신원이 근무한다. 고속철도(KTX)가 질주하는 복선 전철 구간에 여객 취급도 하지 않는 신호장이 필요한 이유는 채운역에 호남선으로부터 갈라져 나가는, 즉 논산훈련소로 들어가는 철길인 강경선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