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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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湖南線 |
영어의미역 | Honamseon 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대흥리|연산면 천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대흥리에서 연산면 천호리를 경유하는 철도 노선.
[개설]
호남선(湖南線)은 대전조차장역에서 목포역에 이르는 총거리 252.5㎞의 철도이다. 대한제국 고종 때에 서울에서 목포에 이르는 철도를 부설하려고 하였으나 수원에서 천안, 대전을 거쳐 영남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철도의 부설권이 일본 측에 넘어가 독자적인 간선 철도를 부설하는 데 실패하였다. 그 뒤 1914년 조선총독부 주관으로 경부선의 지선 형식으로 호남선이 전 구간 개통되었다. 논산 지역을 통과하는 호남선의 길이는 약 25㎞로 계룡시 계룡역과 전라북도 익산 용동역 사이에 총 6개의 역이 있다.
[명칭유래]
주로 통과하는 곳이 호남 지역이어서 호남선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건립경위]
호남선은 논산평야·호남평야·나주평야를 연결하여 목포항에 이르는 간선 철도로서 농산물의 수송 및 연변 일대의 개발을 목적으로 부설되었다.
[변천]
1911년 10월 착공하여 1914년 1월 1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하여 1978년 3월 30일 서대전~익산 간의 길이 88.6㎞ 구간의 복선 공사가 준공되었고, 1985년 익산~정읍 간의 길이 43.4㎞ 구간, 1987년 정읍~장성 간 32.4㎞ 구간, 1988년 장성~송정리 간 21.9㎞ 구간이 준공되었다.
2001년 12월 17일 송정리~함평~임성리 간 63.3㎞ 복선 구간을 개통하였고, 2003년 12월 8일 임성리~목포 간 7.3㎞(지하 5㎞, 지상 2.3㎞) 이설 등으로 완전 복선화되었다. 2004년 3월 24일 복선 전철화(고속 열차와 일반 열차 공동 운행) 준공식이 열렸다.
[현황]
현재 강경읍 대흥리에서 연산면 천호리를 경유하는 호남선 구간에는 강경역과 채운역, 논산역, 부황역, 연산역, 개태사역이 있다. 강경읍 대흥리에 있는 강경역은 1911년 11월 10일 업무를 시작하여 현재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48회 정차한다. 역종은 보통역, 역 등급은 3급, 승강장 구조는 2면 4선으로 주로 여객 업무를 맡고 있다. 인근의 채운역까지 3.2㎞, 전라북도 용동역까지 6㎞ 떨어져 있다.
채운면 야화리에 있는 채운역은 호남선 및 강경선의 기차역으로 역종은 신호장, 역 등급은 3급이다. 인근의 논산역까지는 6.7㎞ 떨어져 있다. 논산시 반월동에 있는 논산역은 1911년 11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종은 그룹 대표역, 역 등급은 2급, 승강장 구조는 2면 6선이다. 역 수입의 90%가 여객 수입으로 군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KTX 및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전 열차가 정차한다. 인근의 부황역과는 6.2㎞ 떨어져 있다.
부적면 부황리에 있는 부황역은 1955년 8월 21일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고, 1970년 9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가 1993년 3월 20일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역 등급은 3급, 승강장 구조는 상대식(2면 2선)이다. 인근의 연산역과는 5㎞ 떨어져 있다. 연산면 청동리에 있는 연산역은 1911년 7월 11일 영업을 개시하였고, 1950년 10월 16일 공비 피습으로 역사(驛舍)가 소실되었다가 1957년 7월 18일 새 역사를 준공하였다. 역종은 보통역, 역 등급은 3급이다. 승강장 구조는 2면 4선(혼합식)이다. 인근의 개태사역과 4.9㎞ 떨어져 있다.
연산면 천호리에 있는 개태사역은 1944년 4월 9일 광석신호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56년 2월 20일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1969년 10월 1일 인근에 개태사가 있어 개태사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역 등급은 3급, 승강장 구조는 2면 6선이다. 무궁화호가 매일 2회 왕복으로 정차한다. 인근의 계룡역과는 9.3㎞ 떨어져 있다.